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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부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와 물결부전나비 등.........2023년 10월 16일 월요일 꽃도 봐야 하는데 마음은 늘 새를 향해 달린다. 오늘도 대장동으로 오후에 나가보니 정말 휑~~ 하다. 삼각대 세우려다 걸어 보려고 챙겨 나섰다. 저만치 나무 위로 매인 듯 비둘기들이 혼비백산 저길 가려면 길이 험한데~~ 원래 논이었던 곳 작물을 심지 않으니 잡풀이 무성하다. 용기 내어 들어가 봤다. 에긍~~ 무서워 괜히 왔네. 매는 날아가 버렸고 신발 속에 풀씨가 들어가 난리도 아니다. 다시 차로 가 신발 벗어 털고 장화로 갈아 신었다. 조금 걷다 보니 동부가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이 제대로 여물지도 않았을 때 엄청나게 다녀 가더니 저절로 말라비틀어져 있다. 오호~~ 저걸 언제 까고 앉았냐고 했었는데 깔 일이 없겠다. 작은 주머니 하나 꺼내 똑똑 잘라 넣으니 비틀어지면서 알맹이가 쏟아졌다. 오잉?? 바람.. 더보기
물총새와 물결부전나비.........2023년 10월 2일 월요일 (2) 매번 휘리릭 지나가기만 하던 물총새 걷다가 마주한 물총새가 날 못 봤나 보다. 한 마리가 호버링을 하길래 사진 담으면 달아 날 것 같아 조용히 앉아 기다렸다. 나무에 앉았는데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 제비도 담고 물결부전나비도 담고~~오늘은 복 터진 날 ㅎㅎ 다리 난간에 기대 앉아 찍어보는데 그냥 있어야 했나 먹이사냥은 않고 달아나 버렸다 셔터소리가 들렸을까?? ↓물총새 ↓물결부전나비(여기저기 야생으로 자라는 동부꽃에는 꼭 보이는 나비) ↓유홍초 더보기
암끝검은표범나비와 박각시나방.........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어제 담아 온 사진 중 물결부전나비 날개접은 모습을 못 담아 물결부전나비도 찾아보고 황조롱이 또 봐도 좋고 주말농장으로.. 보라색꽃에 앉아 있는 나비 발견, 암끝검은표범나빈 데 담으러 되돌아 내려가니 휘릭 날아가더니 오질 않는다. 한참을 기다려 봤지만 오는가 하면 다시 가 버리니 포기하고 이리저리 다녀 본다. 그 흔하던 제비나비는 아예 안 보이고 호랑나비, 산호랑나비가 보이긴 해도 그다지 기회를 안 준다. 오늘은 황조롱이도 안 오려나 보다 소리도 안 난다. 밭이랑 좁은 사잇길로 내려 가는데 농작물 가운데 꽃도 있어 암끝검은나비 그곳에 있다. 조심스레 다가가 몇 컷 담고 오늘은 철수해야 할 것 같다. ↓암끝검은표범나비 ↓박각시나방 ↓남방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어치(어딘가 내려다보며 빽빽 소리 지르는데 아.. 더보기
물결부전나비와 사마귀............2023년 9월 18일 월요일 오전 뒤 산으로 가 보니 사람들이 쫙 깔렸다 밤 줍느라~~ 대충 돌아보고 내려와 차로 이동 작동으로 넘어갔다. 걷다 보니 길 가에 알밤이~~ 줍줍하고 다시 늘 걷던 곳까지 가 되돌아 내려왔다. 내려오니 그사이 또 떨어진 알밤 ㅎㅎ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라 나한테까지 돌아온다. 참취꽃에 앉은 사마귀는 네발나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데 입구 쪽에서 만난 넌 어쩌다 거기 걸렸니 오도 가도 못하고~~ 집으로 와 점식 먹고 정망 써 보려고 귤현천으로~~ 일단 차 세워두고 100-400 렌즈 달고 이리저리 기웃기웃 아뿔싸 흰 날개해오라기를 놓쳤네. 물총새도 이곳에서 처음 담아 봤다 짧은 렌즈가 아쉽긴 하지만. 물결부전나비는 동부콩꽃에 앉아 있으니 꽃인지 나비인지 헷갈린다. 지난해는 대장동에서 역시 동부 덩.. 더보기
물결부전나비............2023년 7월 5일 수요일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자제하다 보니 점점 게을러진다. 연고 부지런히 발랐더니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오늘도 오전은 그냥 보내고 늦은 오후에 생태공원 부들레야 폈던데 혹시 호랑나비라도 볼 수 있으려나 달려가 봤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긴 한데 나비가 통 안보인다. 백합에 제비나비 한 마리 앉았다 날아가는 걸 눈으로 보긴 했는데~~ 아쉬움에 백합원을 돌고 돌다 보니 그 향이 너무 진해 머리가 아프고 속도 불편해 그냥 나왔다. 오는 길에 쌍꼬리부전나비 있던 곳으로 가 아래서부터 샅샅이 살피다 보니 음마야 우리 금년들어 첫 대면이잖아!! 일단은 담고 보는 거지. 여러 컷 담았는데 날개는 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위쪽으로 살피면서 가는데 표범나비도 안 보이고 쌍꼬리나비도 안 보인다. 높은 나무 위에서는 노는 것 .. 더보기
나비야 나비야!! 대장동 25일차(물결부전나비, 작은멋쟁이나비등등)......2022년 11월 17일 목요일(2) 대장동에 처음 갔던 날 걷기도 좋고 피사체도 다양한 듯 해 나의 운동장으로 점찍었었다. 그런데 정작 새를 찍다 보니 걷는 일은 거의 없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차 세워 두고 조금씩 걸어보려 한다. 오늘이 시작일 그 지역 주민들 산책로로 가 봤다. 아니 아니 이 동네 뭐야?? 개울 가가 파릇파릇 완연한 봄이다. 봄까치꽃이 보이는가 했더니 나비들이 나풀나풀 비탈 져 걷기가 힘들었지만 포기할 순 없지. 담아온 나비들이 남방부전나비려니 했는데 물결부전나비도 있었다. 날개편 모습만 담아 왔기에 다음 날 다시 찾아가서 담아 왔다. 오랜만에 본 나비들이라 기분이 부웅~~ 기분 좋게 그곳을 떠나 이젠 새 찾으러~~ ↓물결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망초꽃 ↓봄까치꽃 ↓남방부전.. 더보기
물결부전나비도 보고, 빛 놀이도 하고(대장동 1).............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지인이 용현갯골에 물수리가 왔다고 가 보라셨는데 아직은 그렇게 다닐 컨디션이 아니라고 했더니 알려줬던 곳 소문으로 익히 들어왔던 곳인데 오늘서야 그곳으로 가 봤다. 거리는 집에서 12km 정도 너른 들판에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아차차 장망은 챙겼는데 카메라를 잊었네 ㅎㅎ 늘 쓰던 카메라가 있으니 도보로 다니며 보이는 대로 담아 보지 뭐. 젊은이들 한 무리가 왔는데 대포부대였다. 오늘 대포는 쓸 일이 없었을 것 같다. 비포장도로 걷다 보니 논 둑에 꽃인지 나비인지 헷갈리게 뵈는 아이 어머나 물결부전나비네. 처음엔 요리죠리 애 먹이더니 자리 잡아 눌러앉은 모양새다. 공중에 예쁘게 자리 잡아 앉았는데 바람이 어찌나 사납게 불던지~~ 돌어서는데 또 한 마리가"?? 주말농장에서 살짝만 보여주고 사라졌던 .. 더보기
물결부전나비와 뻐꾹나리~~~(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생태공원 휴관이라 우선 주말농장으로 가 봤다. 여전히 사마귀는 꽃 아래서 나비가 앉기만을 기다리는 듯 혹시 나비가 앉아 주려나 기다려 봐도 잘도 피해 다닌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다른 곳 가봐야 그렇고 오늘은 여기서 걷다 가야겠다. 주변을 걷다 왔는데 저 꼭대기 꽃에 앉은 나비 한 마리 일반적으로 보이는 부전나비려니~~~ 그래도 궁금해 담아서 확대를 해도 알아볼 수가 없다. 이상하게도 오래 앉아 있다. 경작지에는 울타리를 쳐 놓고 문을 닫아 놓으니 들어가기가 좀 그렇다. 내려오기를 기다리면 안 될 것 같아 문 열고 살며시 다가갔다. 바람은 왜 그리 많이 부는지 당췌 사진이 안된다. 겨우 연사 두어 방에 날아가 버렸다. 옴마야~~물결부전나비다. 수차레 왔다 가며 기다렸던 그 나비~~ 일찌감치 알아차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