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용현갯골에 물수리가 왔다고 가 보라셨는데
아직은 그렇게 다닐 컨디션이 아니라고 했더니 알려줬던 곳
소문으로 익히 들어왔던 곳인데 오늘서야 그곳으로 가 봤다.
거리는 집에서 12km 정도
너른 들판에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아차차 장망은 챙겼는데 카메라를 잊었네 ㅎㅎ
늘 쓰던 카메라가 있으니 도보로 다니며 보이는 대로 담아 보지 뭐.
젊은이들 한 무리가 왔는데 대포부대였다.
오늘 대포는 쓸 일이 없었을 것 같다.
비포장도로 걷다 보니 논 둑에 꽃인지 나비인지 헷갈리게 뵈는 아이
어머나 물결부전나비네.
처음엔 요리죠리 애 먹이더니 자리 잡아 눌러앉은 모양새다.
공중에 예쁘게 자리 잡아 앉았는데 바람이 어찌나 사납게 불던지~~
돌어서는데 또 한 마리가"??
주말농장에서 살짝만 보여주고 사라졌던 나비
오늘은 날개 편 모습까지 보여 줘 고마워~~
개천가로 논길로
걷다 보니 무려 9,300 여보 ㅋㅋㅋ
집에 와 주차하고 내려서는데 주차장 뒤편에 웬 너구리??
어두워 담기는 난감했지만 기어이 담아야지 ㅎㅎ
이래저래 오늘은 사진 부자, 최근 걷기도 가장 많이 걸은 날이다.
피곤하긴 하지만 기분은 좋다.
↓물결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물결부전나비
↓나팔꽃
↓칠면초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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