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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검은꼬리박각시와 바둑돌부전나비 등.........2023년 8월 3일 목요일(1) 먼저 바둑돌부전나비 확인부터 하고~~ 어제는 두 마리밖에 못 봤는데 40 여보 더 걸어가니 그곳에도 2마리 너무 길 갓쪽이라 가끔 관리하는 차가 올라가기도 하는데 걱정스럽다. 근처에 큰 공원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조릿대를 많이 봤었기에 확인 차 돌아봤다. 한 바퀴 돌며 조릿대 있는 곳마다 살펴봤지만 바둑돌은 없는 걸로~~ 자동차 연료도 주입할 겸 생태공원으로 갔다. 너무 더워서인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사람만 별로 없는 게 아니라 꽃도, 나비도 새도 별로다 ㅎㅎ 부들레야에 나비는 날아오니 그 뜨거운 햇빛아래 좀 담아 봤다. 한 바퀴 돌고 메타길 벤치에 앉아 한참 쉬다 집으로 왔다. ↓검은꼬리박각시 ↓바둑돌부전나비 ↓암먹부전나비 ↓청띠신선나비 더보기
여기 기웃, 저기 기웃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오늘은 비가 와도 나가 볼 거라 생각했는데 비는 오는 둥 마는 둥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다. 늘 가던 곳 들러 한 바퀴 돌고 저수지 연꽃 보러 가려고 네비에 항동저수지를 쳤더니 푸른수목원으로 안내한다. 이상하다?? 한바퀴 돌아 다시 켜도 그 자리. 에라~~ 그렇다면 천왕근린공원에 연이 있던데 그쪽으로 go~~ 그전에 주차했던 곳에 외부차량 출입금지라며 게이트가 열리질 않는다. 이그~~ 오늘은 뭐가 안 되는 날인가 보다 하고 가다 보니 시골스러워 차 세울 곳이 보였다. 적당히 주차해 두고 공원으로 가 보니 연꽃이 없다. 그전엔 쇠물닭, 원앙, 물총새, 해오라기도 있어 멀지만 재미있었댔는데~~ 운동삼아 두어 바퀴 돌고 집으로 오는데 내가 처음 가려했던 저수지를 지난다 미쵸~~~ 항동이 아니고 궁동인걸~~ .. 더보기
중국청람색잎벌레 짝짓기와 파리매 먹이사냥..............2023년 7월 9일 일요일 종일 비가 오락가락 잠만 잔 것 같다. 오후 늦게 해가 반짝하길래 서둘러 나가 봤다. 가는 중인데 다시 어두워지는 하늘 그래도 나왔으니 고고해야지. 묘터 상단부로 올라갔는데 너구리가 코를 박고 뭘 찾고 있었다. 얼굴도 안 보이는데 찍다 말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 소리 질러 쫓아 버렸다. 그러다 하늘을 보니 새 한 마리 나르는데 때는 늦으리 담을 거리가 없어 아래 벌레 짝짓기를 지켜봤다. 세마리가 엉겨 있다가 한 마리가 스스로 그 자리를 떠났다. 남은 한마리가 대시하는데 암컷인듯한 아이가 그 자릴 피해 이동. 좀 전에 스스로 물러난 아이한테로 가더니 그 아이와 짝짓기 성사. ↓중국청람색잎벌레 ↓파리매 ↓먹잇감을 잡긴 잡았는데 너무 작다.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와 꾀꼬리 등등......2023년 7월 8일 토요일 아침에 일찍 나간다는 게 또 늦었다. 점심은 나가서 해결할 생각으로 끓는 물까지 챙겼다. 공사장에 일은 안 하니 화물차 한 대만 있어 나도 그곳에 주차. 주변을 살펴보니 큰주홍부전나비가 눈에 띈다. 공사장 줄 쳐 막아 놨지만 산 언저리 돌면 뭐가 있을까 들어가 돌아 보는데 참비름나물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엔 들에 많았었는데 요즘은 야생에서 본 적이 없다. 그곳도 누군가 경작하던 땅이었으니 살아남았나 보다. 어차피 중장비로 뒤집어 엎으니 보이는 대로 따 왔다. 한 바퀴 돌아 나와 차에서 점심 해결하고 주변을 돌고 또 돌고~~ 얼결에 올해 못 담아봤던 꾀꼬리를 다 담아봤다. 종일 있어보니 나비가 보이긴 하는데 너무 높은 곳에서만 논다. 느지막이 어제 그 두 분이 또 나타나셨다. 살며시 내려 오시다 날 발견... 더보기
근처 공원에서(새깃유홍초와 무궁화)..............2022년 9월 4일 일요일 안 걸어서일까 션찮았던 무릎에 통증이 찾아왔다. 아팠어도 꾸준히 걸었을 땐 견딜만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는데 슬슬 걸어보려 가까운 공원을 찾았다. 봄에 공원관리원 분이 당신이 좋아서 꽃 몇 종 심어 놨으니 꽃 피면 사진 찍으라 했드랬는데.. 유홍초가 궁금해 가 보니 날도 흐리고 비가 오니 제대로 피지는 않았지만 몇 송이 매달려 있었다. 공원 한 바퀴 돌며 걸음걸이도 션찮은 할매가 우중에 사진 찍는 모습을 사람들은 뭐라 했을까? ㅎㅎ 담을 것도 별로 없고 한 바퀴 돌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방수테이프 사다 상처부위에 덕지덕지 붙이고 씻었더니 너무 개운하다. 내일은 아무래도 수술부위가 이상해 병원을 가 봐야 할 듯 운전하지 말랬는데 태풍은 온다 하고 걱정이다. ↓새깃유홍초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12회째(백일홍과 나비들).............2022년 8월 23일 화요일 어제 병원에서 미용실로 가 머리를 잘랐어야 하는데 오늘이 화요일, 미용실 휴일임을 깜빡했다. 병원에서 며칠 있으려면 머리가 길어서 안되는데~~ 원장님께 전화 걸어 사정 얘기하니 1시까지 오랜다. 시간 맞춰 가서 머리 자르고 생태공원으로~~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 봤는데 너무 조용하다. 잠시 후 호랑나비 한 마리 왔다 가더니 그만. 백일홍 있는 곳으로 가 보아야지. 별것 없어 널따란 돌에 앉아 물도 먹고, 두리번두리번 오잉 저 쪽에 커다란 산호랑나비 백일홍 꽃에 앉았다. 마침 한 가족이 가까이 있어 쫓을까 조마조마, 애 아빠가 애기를 붙잡아 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작은멋쟁이 나비도 놀아주고, 네발나비도~~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 봤지만 거긴 나비가 없다. 혹시 줄 나비 볼 수 있을까 퇴근시간까지 .. 더보기
궁동저수지에서........... .....2022년 8월13일 토요일 비가 오락가락 선뜻 집을 나서긴 그렇다. 저녁나절 해가 방긋하니 잠시라도 나가 걷다 와야징 궁동저수지 인근에서 한참 전이지만 주홍부전나비를 본 적이 있어 그곳도 살펴보려고~~ 궁동저수지는 여전히 연꽃 몇 대만 보일 뿐. 개울 따라 올라가니 길이 파여 울퉁불퉁 자칫 한눈팔면 웅덩이로 빠질 판 고루 살피며 가자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네발나비는 엄청 많았지만 심드렁 전에 가 보지 않았던 산길까지 올라가 봤다. 오늘은 그냥 걷기 운동한 걸로~~ㅎ 집에 와 며칠 전 딸아이 같은 사무실 쓰는 분이 코로나 양성으로 나왔다던데 궁금해서 전화해 보니 지는 괜찮은데 사위가 이상 징후가 보인다고~~ 코로나가 아니길~~ 더보기
병원 예약일(붓꽃)................2022년 7월 7일 목요일 수술 날짜 잡고 나니 검사할 것도 많은가 보다. 7일, 12일, 14일, 25일, 65세 이상은 폐검사가 필수란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늘 그렇듯 다음날 어딜 가려면 잠을 설치는~~ 일찌감치 일어나 출발했다. 처음 가던 날은 비가 많이 와 엄청 막히더니 오늘은 수월하게 도착했다. 딸은 혼자 가는 게 신경 쓰여 계속 톡이다. 지난번 누락된 검사비 수납하고 절차대로 검사 완료 채혈은 무려 다석 군데로 나눠 담더라 눈~~ 집에 다 와 가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당 수치가 너무 높아 검사 다시 해 봐야 한다고~~ 코로나 무서워 국가검진을 지난 회차 빼먹어 늘 신경 쓰였었다. 그래서 그랬던가 피로가 쉬 오고 가끔 어지럽고 암튼 정상은 아니었었다. 어차피 12일 순환기내과 예약되어 있으니 그날 가서 다시 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