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에서 미용실로 가 머리를 잘랐어야 하는데
오늘이 화요일, 미용실 휴일임을 깜빡했다.
병원에서 며칠 있으려면 머리가 길어서 안되는데~~
원장님께 전화 걸어 사정 얘기하니 1시까지 오랜다.
시간 맞춰 가서 머리 자르고 생태공원으로~~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 봤는데 너무 조용하다.
잠시 후 호랑나비 한 마리 왔다 가더니 그만.
백일홍 있는 곳으로 가 보아야지.
별것 없어 널따란 돌에 앉아 물도 먹고, 두리번두리번
오잉 저 쪽에 커다란 산호랑나비 백일홍 꽃에 앉았다.
마침 한 가족이 가까이 있어 쫓을까 조마조마,
애 아빠가 애기를 붙잡아 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작은멋쟁이 나비도 놀아주고, 네발나비도~~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 봤지만 거긴 나비가 없다.
혹시 줄 나비 볼 수 있을까 퇴근시간까지 기다려 봤다.
줄 나비는 간 곳 없고 청띠 신선나비는 늘 그 시간에 나타난다.
이제 한동안 여길 못 오겠지.
당분간 안녕~~~
↓산호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고추잠자리
↓네발나비
↓줄점팔랑나비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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