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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큰주홍부전나비와 꾀꼬리 등등......2023년 7월 8일 토요일

아침에 일찍 나간다는 게 또 늦었다.

점심은 나가서 해결할 생각으로 끓는 물까지 챙겼다.

 

공사장에 일은 안 하니 화물차 한 대만 있어 나도 그곳에 주차.

주변을 살펴보니 큰주홍부전나비가 눈에 띈다.

 

공사장 줄 쳐 막아 놨지만 산 언저리 돌면 뭐가 있을까

들어가 돌아 보는데 참비름나물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엔 들에 많았었는데 요즘은 야생에서 본 적이 없다.

그곳도 누군가 경작하던 땅이었으니 살아남았나 보다.

 

어차피 중장비로 뒤집어 엎으니 보이는 대로 따 왔다.

한 바퀴 돌아 나와 차에서 점심 해결하고 주변을 돌고 또 돌고~~

 

얼결에 올해 못 담아봤던 꾀꼬리를 다 담아봤다.

종일 있어보니 나비가 보이긴 하는데 너무 높은 곳에서만 논다.

 

느지막이 어제 그 두 분이 또 나타나셨다.

살며시 내려 오시다 날 발견.

 

그대로 한참 서 계시더니 되돌아가셨다.

나비 잡으러 오시는 분이 분명하네.

 

쌍꼬리 몇마리 보이지도 않는데 위기다.

정말 왜들 그러실까~~

 

매일 나와서 지켜야 할까??

 

 

↓큰주홍부전나비

 

 

 

 

 

 

 

 

 

 

 

 

 

 

 

 

 

 

 

↓꾀꼬리

 

 

 

↓쇠박새

 

↓무궁화와 흰나비

 

↓흰나비 짝짓기에 목숨 건 듯 ㅎㅎ

 

 

 

 

 

↓제비나비

 

 

 

↓거미줄에 걸린 네발나비

 

↓황오색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