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가 오락가락 잠만 잔 것 같다.
오후 늦게 해가 반짝하길래 서둘러 나가 봤다.
가는 중인데 다시 어두워지는 하늘
그래도 나왔으니 고고해야지.
묘터 상단부로 올라갔는데 너구리가 코를 박고 뭘 찾고 있었다.
얼굴도 안 보이는데 찍다 말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 소리 질러 쫓아 버렸다.
그러다 하늘을 보니 새 한 마리 나르는데 때는 늦으리
담을 거리가 없어 아래 벌레 짝짓기를 지켜봤다.
세마리가 엉겨 있다가 한 마리가 스스로 그 자리를 떠났다.
남은 한마리가 대시하는데 암컷인듯한 아이가 그 자릴 피해 이동.
좀 전에 스스로 물러난 아이한테로 가더니
그 아이와 짝짓기 성사.
↓중국청람색잎벌레
↓파리매
↓먹잇감을 잡긴 잡았는데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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