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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암컷

낯선 길로~~~~(딱새와 박새)............2022년 4월 4일 월요일 처음 지인 따라 11,000보 걷던 날 내려오면서 봐 뒀던 길로 가 보기 위해 차 끌고 고고고 길눈이 어두워 그날 내려왔던 길을 못 찾아 한참 헤맸다. 드디어 찾았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평지니까 삼각대 들고 가 본다. ㅋ~~ 무겁고만. 지난번엔 노랑턱멧새도 보이드만 오늘은 안 보인다. 하얀나비 한 마리 담고 있자니 농부 아저씨가 와서 뭐하냐고?? 왜 그러실까?? "저요~~ 새나 나비 보러 왔어요" 하니까 그냥 가신다. 누구네 땅인지 여기저기 작물은 심어져 있는데 주변정리가 전혀 안 돼 지저분,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 곳 그래도 작은 개울이 흐르니 새는 있겠지. 오호 딱새 암, 수가 뵌다. 저만치 목욕하나 본데 울타리를 쳐 놔서 어찌해 볼 수가 없다. 길까지 좁아 삼각대를 세우니 행인에게 방해가 되어.. 더보기
오목눈이와 어치 노루귀 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배는 고픈데 새소리가 유혹을 하니~~ 오목눈이 두마리가 커플인 듯 깃털까지 물고 집 지으려나 지켜보고 있자니 어치가 바로 위 나뭇가지에~~ 어치를 쫒아 버리려고 일어 서서 대 놓고 사진 담으니 멀리 도망가진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뿐 오목눈이만 쫒겨난 셈 여기저기 새소리에 두루 돌아 다녀봤지만 거리를 두지 않는 새들 결국 딱새와 박새만 한 마리씩 담아 왔을 뿐~~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오목눈이 ↓어치 ↓어치 ↓어치 ↓박새 ↓딱새암컷 ↓종지나물 ↓산수유 더보기
청딱따구리와 노랑지빠귀...........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오늘 비가 온다고 했던가?? 창문 열어보니 햇살은 비치는데~~ 행여 비가 올까 평소보다 일찍 11시쯤 산으로 올라가 봤다. 600미리 렌즈는 무거워서 포기하고 70-300렌즈만 달고~~ 얼마 가지 않아 청딱이가 부지런을 떨고 있다. 아쉬운 대로 자리를 옮겨가며 담았다. 지난번 개똥지빠귀 있었던 곳에 혹시나하고 몇 발짝 올라서니 이번엔 노랑지빠귀다. 몇컷 담으니 호다닥 날아가 버린다. 미안해~~ 매화가 만개해서 달콤한 향이 너무 좋다. 혹시라도 새들이 날아들까 멀찌감치서 기다려봤다. 마음은 급한데 박새만 잠시 다녀갈 뿐 더 가까이 가 꽃이라도~~ 어느결에 비가 내린다. 우산을 안 갖고 갔으니 혼비백산 돌아섰다. 엥?? 그냥 가야 하는데 넌 왜 내 눈에 띄는 거니?? 한동안 못 봤던 딱새 암컷이니 그냥 갈 .. 더보기
팔당 33일차 고난의 1일차 다이어트......2022년 1월 5일 수요일 잘 먹어서인가 살이 엄청나게 찐다. 적당히 멈출 줄 알았는데 자꾸만 퍼져가는 나의 면적 이렇게까지 체중이 올라보긴 처음이다. 옷이 여며지지 않으니 안 되겠다 싶어 다욧을 작정했다. 예전에 해 봤던 3일간의 여정 첫날은 숭늉만 마시고, 둘째 날은 미음, 셋째 날은 찰밥 소량씩 첫날은 물만 먹으니 가장 힘들다. 집에 있으면 가라앉으니 나가면 좀 나을까 하고 팔당으로~~ 엥??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없다지? 인천지인은 위쪽에서 흰꼬리 담으려고 자리했단다. 수시로 따뜻한 숭늉 마시면서 서 있어 보는데 힘이 들긴 하넹 가끔 어지럽기도 하궁~~ 참수리는 어디 있다는데 잘 뵈지도 않고 흰꼬리 잠시 나는가 했더니 자리만 이동. 그 넘만 바라보다 떴다 하더니 댐 쪽으로 훠이훠이 미러리스로 연결해 초점을 못 찾아 늦게서야 .. 더보기
팔당 14일차 호사비오리 어쩌나~~암수 성비가 안 맞네??...................2021년 12월 16일 어제 하루는 정말 힘들게 넘겼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아픈 건 사라지고 기운만 없다. 여전히 주사맞은 왼 팔은 띵띵부어 아프지만 통증이 한결 가벼워졌다. 점심시간 쯤 갑장샘한테서 전화 왔는데 이어 목사친구님을 바꿔준다. 집에 있으면 더 가라앉으니 나오란다. 그렇지 않아도 바람 쐬러 능내리 쪽 다녀 오려하긴 했다. 점심 먹고 팔당으로 달려간다. 미세먼지인지 대기가 장난 아니다. 기상 탓인지 삼각대가 현저히 적다. 차 세우는 곳에 박새가 놀고 있길래 삼각대 세우고 담으려니 달아나 버렸다. 참수리는 건너편에 있다는데 그야말로 안개속 오리무중. 3시 무렵 난 오리 담고 있는데 참수리가 날았다고 한다. 사람이 몇 안되니 크게 날았다고 일러준 사람도 없어 난 참수리 꼴도 못 본 날 ㅋㅋㅋ 멀리서 사냥도 해 갔다니 오늘.. 더보기
소화묘원 걷기....(2021년 8월 19일 목요일) 오후에 어디로 갈까 날씨부터 검색 대부분이 오후엔 비가 예보되어 있어 소화묘원 걷기로 지난번과는 다른 길로 올라가는데 휴~~ 참 가파르기도 하지 조금 올라가니 나비가 나풀나풀 약만 올리지 앉질 않는다. 쿨하게 포기하고 운동이나 하장. 근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 짝은 예보가 없었는데?? 혹시나 싶어 카메라 덮을 비닐은 챙겼다만~` 되돌아갈까 하다 얼마나 오겠어? 하고 가던 길 오른다. 묘지 쪽으로 들어서 보니 굴뚝나비가 참 많기도 하다. 처음 담을 땐 굴뚝나비도 귀하다 생각했는데 엊그제 이포보에서도 그랬고 너무 흔하다. 포장길 따라 올라가는데 저기 높은 곳에 반갑다 호랑나비야 산초나무에서 요리 죠리 옮겨가며 잠시 모델이 되어 줬다. 입구까지 내려왔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 또 다른 길로 가 봤다. 마을과 인.. 더보기
뿔논이의 관심법....(2021년 3월 31일 수요일) 뿔논병아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참 예쁜데 분원리에선 멀어서~~아니면 실력이 모자라 늘 뭉개진 모습 가까이 와 주면 조금 더 예쁘게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전일 퇴근 후 잠시 들렀던 곳, 기대를 갖고 다시 찾았던 물의 정원 턱없이 부족하지만 분원리보다는 훨 가까이에서 놀았기에 그런대로 담을 수 있었다. 상대에게 관심을 주고 받기 위해 하는 행위들이 그저 귀엽고 예쁘게만 보인다. 지금쯤은 결실을 맺어 알을 품고 있으려나??? 더보기
붉은머리 오목눈이가 반가운 날....(2021년 1월 20일 수요일) 점심 일찌감치 챙겨 먹고 오늘도 팔당으로 향해 본다. 오잉?? 성곽주변 또 공사다. 진사님들은 많은데 차를 세우니 공사인부가 가라는 신호를 한다. 그래 남자분들이 많은데 늙수구리 할매를 보태면 그들에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겠지? 그냥 통과~~올만에 능내리로 가 볼끄나? 저수지는 여전히 꽁꽁 얼어있고~~ 그 많았던 박새나 쇠박새가 보이질 않는다. 대신 붉은오목눈이가 부산을 떨고 있으니 따라 다녀 본다. 가만 좀 있어주지 왜 그리 바쁘다니?? 노랑지빠귀인줄 알고 담았는데 모습이 좀 다른 넌 뉘기?? 저수지 한바퀴 돌고 다시 팔당으로 가 본다. 성곽까지 여전히 공사중이라 차 세우기 곤란할 터 어느 블친님이 가신다는 곳에서 정차 남진사님 서너분만 계신다. 이곳은 강물이 더 먼 것 같다. 얼음에 올라선 딱새암컷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