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어서인가 살이 엄청나게 찐다.
적당히 멈출 줄 알았는데 자꾸만 퍼져가는 나의 면적
이렇게까지 체중이 올라보긴 처음이다.
옷이 여며지지 않으니 안 되겠다 싶어 다욧을 작정했다.
예전에 해 봤던 3일간의 여정
첫날은 숭늉만 마시고, 둘째 날은 미음, 셋째 날은 찰밥 소량씩
첫날은 물만 먹으니 가장 힘들다.
집에 있으면 가라앉으니 나가면 좀 나을까 하고 팔당으로~~
엥??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없다지?
인천지인은 위쪽에서 흰꼬리 담으려고 자리했단다.
수시로 따뜻한 숭늉 마시면서 서 있어 보는데
힘이 들긴 하넹 가끔 어지럽기도 하궁~~
참수리는 어디 있다는데 잘 뵈지도 않고
흰꼬리 잠시 나는가 했더니 자리만 이동.
그 넘만 바라보다 떴다 하더니 댐 쪽으로 훠이훠이
미러리스로 연결해 초점을 못 찾아 늦게서야 몇 컷
참수리 퇴근까진 못 기다리겠어 일찌감치 철수했다.
관리 못한 탓에 살 빼려니 정말 힘들엉~~
↓흰비오리
↓멧종다리
↓멧종다리
↓딱새암컷
↓딱새암컷
↓흰꼬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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