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인 따라 11,000보 걷던 날
내려오면서 봐 뒀던 길로 가 보기 위해 차 끌고 고고고
길눈이 어두워 그날 내려왔던 길을 못 찾아 한참 헤맸다.
드디어 찾았다.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평지니까 삼각대 들고 가 본다.
ㅋ~~ 무겁고만.
지난번엔 노랑턱멧새도 보이드만 오늘은 안 보인다.
하얀나비 한 마리 담고 있자니 농부 아저씨가 와서 뭐하냐고??
왜 그러실까??
"저요~~ 새나 나비 보러 왔어요" 하니까 그냥 가신다.
누구네 땅인지 여기저기 작물은 심어져 있는데
주변정리가 전혀 안 돼 지저분, 어수선하기 짝이 없는 곳
그래도 작은 개울이 흐르니 새는 있겠지.
오호 딱새 암, 수가 뵌다.
저만치 목욕하나 본데 울타리를 쳐 놔서 어찌해 볼 수가 없다.
길까지 좁아 삼각대를 세우니 행인에게 방해가 되어 죄송~~
암튼 어찌어찌 세워두고 한참을 찍었다.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다시 가 봐야겠다.
이런저런 새들이 있어서인가 하늘 높이 새매가 나는데 놓쳤다.
아까비~~~ 진즉에 하늘도 우러러볼 걸ㅎㅎㅎ
↓흰나비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암컷
↓딱새수컷
↓딱새수컷
↓딱새수컷
↓딱새수컷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박새
↓되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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