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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찾았다 어제 그 나비(제일줄나비)...(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오늘은 바로 능내리 연꽃단지를 찾았다.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나비 있나 살피는데 나비는 뵈지않고 먼저 오신분이 본인사진은 없죠? 하시면서 잠시만요~~하신다. 뭔일??? 흐미나 내 사진을 찍어 바로 뽑아 주셨다. 하늘이 너무 고와 하늘사진 담으러 오셨단다. 감사하다 인사하고 몇마디 나누다 내갈길로~~ 저수지 끼고 산책로로 걷다가 산길로 올랐다. 조금 올라가니 작은새들이 부산스레 움직이는데 셧속이 안 나온다. 끝길에서 만난 나비 어제 그 나비같다. 신나게 담고 목적지로 정한곳까지 갔다. 섬같은 곳인데 그곳에서 직박구리 둥지인듯 놀라운 발견 ㅎㅎ 가까운 곳에 직박이가 먹이를 물고 소리지르니 확인만 하고 바로 나왔다. 왔던 코스 그대로 걷다보니 또 보이는 나비 담고 또 담고 아싸 신나는 거~~ 차 있는 곳까.. 더보기
오랫만에 동네에서 맴맴...............(2021년 7월 11일 일요일) 주일 낮 나가지 않으니 한가롭다. 오랫만에 근처 공원? 양재천? 탄천? 공원을 거쳐 양재천, 탄천을 걸어봤다. 양재천 방문자센터 입구에 있는 산수국 이삭줍기 거기까지 가니 벌써 고단함이 몰려 왔다. 그치만 올만에 나왔는데 목표물은 보고 가야징 그곳은 양재천과 탄천의 합수지점이다. 탄천의 쥐방울덩굴이 궁금하니 성남방향으로 진행 지난해 장마때 덩굴식물들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해마다 보였던 계요등, 쥐방울덩굴은 뵈지도 않고 하늘타리는 제법 살아 남았다. 울집 가는 쪽을 지나쳐 해마다 풍성했던 쥐방울덩굴 얼마나 살아 남았나 확인 차 더 올라갔다. 공사한다고 울타리 쳐 놓고 나무들은 베여지고 다행히 쥐방울덩굴쪽은 그대로였다. 지난해까지 너무 우거져 열매가 별로 안 보였었는데 올해는 몇가닥 안되는데도 열매가 풍성하.. 더보기
사랑은 쟁취하는 거???..................(2021년 6월 22일 화요일) 뿔논이가 언제나 부화할까 지켜보고 있는데 교대할 무렵 2마리가 나타났다. 뭔 일일까?? 나름 별 상상을 다 해 봤다. 암튼 지켜보다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고 철수하려고 돌고 있는데 저 멀리서 뿔논이 두마리가 도리도리를 하는 게 보였다. 지켜 보자니 둥지를 짓겠다고 물어다 나르고 야단 이내 어디선 가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난타전~~ 한마리는 왔다갔다 주변에서 맴돌고 두마리는 쌈이 붙었다 떨어졌다 난리도 아니었다. 다시 한마리 등장 쌈이 잠잠해졌는데 나중에 나타난 넘이 중재자?? 암튼 참 별난 광경이다. 더보기
하늘 고운날 능내리에서....(2021년 6월 21일 월요일) 여전히 뿔논이 보려고 차를 끌고 들어 갔는데 차에서 내려서니 길바닥에 꼬리명주나비 한마리 날아갈새라 105미리렌즈로 찰칵 이내 휘리릭 날아가 버리고 다신 나타나지 않았다. ㅋㅋ최대한 확대한 모습이다. 카메라 셑팅하고 뿔논이를 보자니 여전히 포란 중 21-28일간 품고 있다는데 내가 처음 본 게 5월 27일인지라 대충 날짜가 된 거 아닐까?? 촬영여건은 날마다 달라진다. 연닢과 저수지에 살고 있는 풀들이 자라니 많이 가려지는 상황 그래도 뭐 별 할 일도 없으니 지켜보는게지. 남자 두분이 기타랑 장비를 잔뜩 들고 들어 오셨다. 무슨 일이냐고 여쭈니 그냥 놀다 가려고 오셨단다. 뿔논이도 지켜봐야 그대로니 한바퀴 돌아 봐야지. 조금 들어 가면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분들 거기에서~~ 갈 땐 그냥 눈인사만 하고 지.. 더보기
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이쁜이들(2020년 8월 29일 토요일) 지난 주말엔 쉬지 못했고 그 전주엔 딸네 다녀 왔고 간만에 시간이 나는 날~~ 역시 부지런하질 못해 일찍 일어나진 못했다. 오늘 목적지는 오산의 물향기수목원~~ 주이님이 소식 주신 야고를 보러 갈 작정~` 일기예보는 비라지만 그래도 가야쥥. 이젠 팔에 힘이 없어 삼각대는 필수가 됐다. 비가 온다니 가방 메야지 삼각대 들어야지, 우산도~~ 아무튼 돌다보면 다 보이겠지~~` 카메라 든 사람한테 야고 봤냐니까 모른단다. 저어기 가면 해오라비난초는 있던데여?? 네~~감사합니다. 어느 길인지 무턱대고 이리저리 다녀 봤다. 잉???? 삼각대가 속을 썩인다. 며칠 전부터 다리가 하나 빠지더니 그 하부가 하나씩 하나씩 이탈~~ 화딱지 나서 버리고 싶은데 버릴곳도 없다. 주섬주섬 줏어 들고 어찌어찌 담으며 걷고 또 걷고.. 더보기
계요등 담으러 탄천 갔는데~~(2020년 8월 7일 금요일) 5일부터 일 들어 갔는데 딸이 주말에 지네 집에서 점심을 먹자해서 그러마고 일단 약속을 했었다. 주말에 쉬면 가구 아니면 취소할 작정이었는데 차질이 생겨 금, 토, 일 쉬란다. 새벽같이 하나로 마트가서 엿질금 사다가 식혜 앉혀놓고 어영부영하다가 보니 시간이 어중간하다. 식혜를 앉혀 놨으니 긴 시간 나가 있을 수는 없고 탄천 나가서 계요등이나 담아 올끄나?? 계요등 있는 곳이 조금 멀긴한데 다녀 올 시간 되겠다~~하고 나선 길 왜 그리 눈에 들어 오는 게 많을까 ㅎㅎ 전날 물이 놀랍게 찼었네. 그래 전날 문자가 들어 왔었는데 깜빡했구먼. 흙탕물 흔적이 엄청나게 높아 깜놀이다. 그리 높이 찬 걸 본 적이 없었는데~~~ 산책로 바로 옆에 찼던 물이 채 빠지질 않아 오리가 놀고 있는가 하며, 물 가운데 높은 나.. 더보기
마장동에서 청계천 걷기(2020년 7월 17일 금요일) 마장동 근처에서 일 마치고 인접해 있는 청계천을 걸어 봤다. 내려서자마자 접시꽃 무리들이 반겨 준다. 어려서 무지 많이 봤었던 꽃인데 그동안 개량이 많이 되었나보다. 올해 별로 담아 본 적이 없으니 몇송이 담아 주징 ㅎㅎ 낯선 곳이라 찬찬히 걷다보니 언젠가 사진친구님이랑 걸었던 코스도 보였다. 다리 아래서 편안히 누워 주무시는 분이 다 계신다. 저러다 뒤치럭~~하면 강물로 풍덩하지 않을까?? 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왜가리, 백로, 가마우지,해오라기등 많이 보였다. 새들의 먹이활동을 담고 싶지만 늦은 시각이라 포기 해오라기 모습을 한참 지켜 보노라니 웃펐다. 아직 어려서인가 지푸라기같은 풀뿌리를 먹이로 착각한듯~~ 한참을 퍼득이며 쪼고 있더니 휘리릭 날아가 버렸다. 저러다 배 고파 어쩌나~~싶은 생각 옛.. 더보기
탄천걷기(8월 7일 수요일) 소나기가 후드득 지나간 후 좀 덜 더울까하고 모처럼 조금 일찍 산책길 나섰다. 계요등이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해서 탄천으로~ 보도육교로 올라 섰는데 저만치 아래 능소화가 이삐 보였다. 카메라를 꺼 냈는데 오마나 오마나 빈 걸 들고 나왔넹. 부랴부랴 땀 삐질 흘리면서 다시 집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