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나가지 않으니 한가롭다.
오랫만에 근처 공원? 양재천? 탄천?
공원을 거쳐 양재천, 탄천을 걸어봤다.
양재천 방문자센터 입구에 있는 산수국 이삭줍기
거기까지 가니 벌써 고단함이 몰려 왔다.
그치만 올만에 나왔는데 목표물은 보고 가야징
그곳은 양재천과 탄천의 합수지점이다.
탄천의 쥐방울덩굴이 궁금하니 성남방향으로 진행
지난해 장마때 덩굴식물들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해마다 보였던 계요등, 쥐방울덩굴은 뵈지도 않고 하늘타리는 제법 살아 남았다.
울집 가는 쪽을 지나쳐 해마다 풍성했던 쥐방울덩굴
얼마나 살아 남았나 확인 차 더 올라갔다.
공사한다고 울타리 쳐 놓고 나무들은 베여지고
다행히 쥐방울덩굴쪽은 그대로였다.
지난해까지 너무 우거져 열매가 별로 안 보였었는데
올해는 몇가닥 안되는데도 열매가 풍성하다.
울타리 쳐진 안쪽으로 들어가니 장대같은 풀이 무성해
겁나서 들어갈 수가 없다.
꽤 걸었다 생각했는데 8,000여보
평소에 걷기를 안했더니 이도 힘에 부친다.
↓범부채
↓자주꽃방망이
↓박주가리
↓백일홍
↓이름은 모르겠는데 원추리랑 이 꽃은 유난히 줄기에 하얗게 덮힌 진드기 비슷한 게 아휴 징그러
↓양재천방문자센터에서 담아본 동부간선도로
↓탄천 건너편에 그전엔 없었던 산책로가 새로 생겼다.
↓산수국
↓쥐방울덩굴열매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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