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마리

장끼와 쇠딱따구리 등등...........2024년 4월 12일 금요일 요즘은 여기도 저기도 궁금하다. 며칠 만에 산길 선택. 과실나무부터 찾았는데 남자분들이 화살나무순을 따고 계신 현장 내게 좀 낯선 풍경이다 ㅎㅎ 화살나무 순 딴다고 여기저기 계시니 새도 나비도 틀린 곳 바로 포기하고 산길로 올랐다. 그전에 나비가 잘 찾았던 곳으로 올라가 봤는데 푸른부전나비, 호랑나비가 날고 있었지만 담을 기회는 안 줬다. 만만한 멧팔랑나비만~~그것도 날개가 상해 있다. 내려오는데 죽단화, 황매가 눈에 보이니 담하고 있는데 꿩 소리가 났다. 살며시 아래로 내려가다보니 저만치 있다 장끼!! 내가 움직이면 도망갈 것 같아 나무 사이를 빠져나오길 기다렸다. 다행히 다른 곳으로 안 가고 직진하니 전신노출 늘 아주 먼 곳에 나는 것만 보다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 허전했는데 장끼야 땡큐!! 내려오며.. 더보기
드디어 소쩍새를!!............2023년 5월 10일 수요일 오전에 어영부영하다 11시 20분에 비스킷 한 봉지 주머니에 넣고 근처 산으로~~ 얼마 안 가 만난 나비 한마리 어제의 너 부천에서 서울로 온 거니 이름도 긴 벚나무까마귀부전나비 평소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오르다 보니 이건 등산이네 ㅎㅎ 욕심이 나 꼭대기 편편한 곳까지 가게 됐다. 매일 보는 왕자팔랑나비, 멧팔랑나비, 애기세줄나비 서로 영역다툼을 하는지 다른 종끼리, 같은 종끼리 쫓고 쫓기고 난리법석. 제비나비 한 마리 날아드는데 앉질 않으니 배가 고파 내려가야겠다. 올라갈 때 기회를 안 줬던 부처사촌나비 만나 담고 중식 후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갔다. 생태공원에선 꽃만 담으려고 24-105 렌즈만 달고~~ 입구에 애기말발도리가 있어 담으려고 쭈그리 했는데 어머나 빈카메라네. 오전에 담은 거 컴으로.. 더보기
봄망초와 꽃마리 등..............2023년 4월 26일 수요일 그제 작은 꽃들 담긴 담아 왔는데 망원렌즈로 담았더니 모두 실패. 오늘 다시 가서 담아 오려 나섰다. 날이 제법 차가운 걸?? 나왔으니 좀 추워도 그냥 고고 기온도 떨어지고, 바람은 불고~~ 나름 정성스레 담아 왔는데 매크로가 없으니 작은 꽃은 난감하네 ㅎㅎ 오후에 다른 곳으로 갔더니 꽃들은 입을 꼭 다물어 버렸다. 심심하니 산속으로 들어가 소쩍새 버드콜 켜 놓고 기다려 봤다. 어디선가 소리는 나는데 가까이 오지는 않으니 방법을 배워봐야 하려나? 포기하고 내려 오는데 초딩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뿔싸~~ 오늘이 모임날인데~~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왜 안 오느냐고 ㅎㅎ 5시에 만나 식당엔 6시에 가기로 한 거니 지금 바로 가면 그다지 늦을 거 같지 않아 출발 마침 까치울역 가까운 곳이라 까치울역 인근에.. 더보기
19금 몰카 ㅎㅎㅎ(비둘기, 방울새 등등)............2023년 3월 23일 목요일 어제 잠시 본 동박새 오늘도 있으려나? 작은 공원이지만 화장실도 있고 주차도 편해 좋은 곳이다. 귀 기울이며 사브작 사브작 올라가니 오늘은 방울새인가 보다 ㅎㅎ 직박구리가 엄청나게 떠들어 대니 방울새가 이리저리 쫓겨 다니는 것 같다. 오르락내리락해 봐도 어제 본 동박이는 안 보인다. 주변 주민분들 반려견과 함께 올라 와 이곳저곳 자리 잡으니 이제 글렀다. 비탈길 내려 오는데 데크 난간에 비둘기 한 쌍 뽀뽀를 하길레 얼른 카메라 들었는데 그동안 뽀뽀는 끝나고 ㅋㅋㅋ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생각할 수록 웃음이 나왔다. 차 끌고 들판으로 나가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걸었다. 귤현천이라고 하는데 개울엔 물도 없지만 생명체가 전혀 없다. 한참 걷다보니 개울 건너편이 훨씬 나아 보인다. 건너가 보니 무슨 생.. 더보기
잉?? 어제 그 장소가 맞나?? (되지빠귀와 꽃마리 등등) ....2022년 5월 3일 화요일 오늘은 좀 늦었지만 어제 그곳이 궁금해 찾아갔다. 잉?? 어제와는 딴 판 새소리는 나는데 나비는 전혀 안보였다. 새는 300미리로 담아봐야 사진이 안되던데 우짜?? 이곳은 물까치 세상이다. 약수터로 작은 새들이 물 먹으러 올라치면 어김없이 물까치가 그쪽 나무로 가 요란하게 소리친다. 호랑나비가 철쭉나무에 앉았길래 열심히 담고 있는데 운동하러 오신 분이 뭐하냐고?? 나비 찍는다고 하니 이곳에 나비는 별로 없고 새는 많단다. 약수터에 운동시설이 있어 운동 오시는 분들이 제법 계신다. 그분 말씀이 족제비가 보였는데 그때 역시 물까치가 엄청나게 몰려 따라다니더라고~~ 자주 보이더냐고 여쭸더니 두어 번 봤다고~~ 누군가 고양이 먹이를 갖다 준 후로는 다람쥐도 안 보인다네. 혹시 주차할 곳이 있으면 삼각대 갖고 와.. 더보기
나비~~봤다 ㅎㅎ (청띠신선나비와 멧팔랑나비)....2022년 4월 8일 금요일 오늘은 부천으로 넘어 가 낯선 길로 들어섰다. 산으로 오르는 길 두리번거려 봤지만 새도 나비도 안 보였다. 혹시 야생화라도 있을까?? ㅋㅋㅋ깨몽이다. 정상까지 안 가고 중간에서 갈림길로 빠져 내려오는데 뭔가 움직임이 보여 눈은 열심히 따라 가지만 놓치고 만다. 어찌어찌 한 마리 앉았는데 정면으로 마주 보니 네가 누군지 어떻게 아니? 딱 한 장면 보여주고 날아가 버린다. 아쉽지만 터덜터덜 내려왔는데 오잉 멧팔랑나비렸다. 담으라고 기다려 주니 땡큐다. 두세 마리 정신없이 휘리릭 날아다니는데 궁금해서 내려갈 수가 없다. 한참을 기다려 보니 청띠 신선나비다. 그럼 앞으로 이곳에서도 나비를 볼 수 있으려나? 오늘은 이거면 된 거지 뭐 ㅎㅎㅎ ↓흔한 진달래지만 유난히 색이 짙어 담아 봤다. ↓멧팔랑나비 ↓멧팔랑나비.. 더보기
양재천 걷기에서 박새둥지를~~(2020년 5월 28일 목요일) 늘 하던대로 점심 먹고 느릿느릿 오늘은 양재천이다. 우선 마루공원부터 들러 보기로~~ 한동안 안 와 봤더니 많이 변해 있다. 고추며 가지 토마토, 모내기까지 마친 상태다.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레 은방울이 너무 빡빡해서 꽃을 못 피우는데 솎아 주면 안되냐고 여쭸더니 지시가 내려와야만 한단다. 장미는 이미 시들었고 소나무 몇그루 사이에 시골 야산에서 봤던 꽃이~~ 어디선가 그 꽃도 으아리라고 배웠다. 오랫만에 꽃마리에게도 눈마춤~~ 그런데 할미꽃 씨방이 원래 저랬던가??? 꽃모양도 다르니 씨방도 다른건가? ㅎㅎ 어디선가 까악까악 까치소리는 아니고 소리가 엄청시리 크다.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니 옴마나 꾀꼬리가 이상한 소리를?? 저기서 둥지를 틀려나??? 에고고 너무 높구만~~ 행여 스트레스가 될까 두어컷 .. 더보기
4일간의 알바 끝내고 대모산에 잠시(5월 2일 목요일) 며칠 이어진 알바가 끝난 날 몸은 천근만근인데 대모산 그곳이 궁금하다. 5시에 개포동역 근처에 차 세워두고 대모산으로~~ 새들 목간탕에 도착했는데 고양이와 까치가 대립을~~ 혹시나~~하고 기다려 보는데뽈 달린 얘는 누구래?? 다른 새들은 근접도 못하고 안보인다. 어치가 집 짓는 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