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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새

청태산에서 데려 온 작은 새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3) 청태산 다녀오던 날 꽃사진 다 찍고 렌즈 바꿔 달고 내려오는데 굴뚝새가 데크 밑으로 화들짝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잽싸게 폰 꺼내 버드콜 틀었더니 반응이 왔다. 가까이 와 주지도 않거니와 어찌나 잽싸게 이리저리 날아다니는지~~ 렌즈는 짧고 거리는 멀지만 담느라 시간 보낸 게 아까워 기록해 둔다. ↓굴뚝새 ↓동고비 ↓유리딱새 더보기
한쌍의 들꿩과 양진이를 만나다..............2024년 3월 20일 수요일(2) 마지막 임도길 찍고 돌아서는데 진박새가 보인다. 흔치 않은 진박새인데 렌즈가~~~ 일단 24-105 렌즈로 담고 말도 안 되는 거지 ㅎㅎ 다행히 100-400렌즈를 가방에 넣고 간 지라 얼른 갈아 끼웠다. 그 순간 다른 곳에 보이는 양진이. 진박새는 포기하고 양진이를 겨냥했는데 설정이 꽃 사진~~ 날개 날린 새인지라 마음만 급해 아유~~~ 아쉽네. 그래~~ 지금부터는 새나 보이면 담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내려오다 보니 넘어질 뻔 아찔한 순간이 수차례. 한참 내려오다 눈앞에 뭔가 꿈틀, 오마낫 저게 들꿩?? 다들 무갑산이나 청계산으로 다녀오시던데 난 엄두를 못 내는 곳. 누군가 세정사계곡에서 봤다고 하긴 했는데 아싸!! 추적하다 보니 덩치가 작은 비슷하게 생긴 아이 부부인가 보다. 늦은 시각 산 길이라 .. 더보기
약수터를 찾은 새들..............2024년 2월 14일 수요일 알바 갔다가 집에 와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스르르~~ 간밤에 잠이 안 와 뒤척이다 아침을 맞았는데 좀 자야 할 듯. 자고 일어나니 3시 반경. 주섬주섬 챙겨 작은 새들이 있는 산으로 올랐다. 너무 늦었나 조용하기만 하다.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데 이쪽에서 상모솔새가? 왜 그리 발발거리는지 이젠 내 팔까지 발발거린다. 요리죠리 따라다니다 흰머리오목눈이를 봤는데 놓쳤다. 아쉬움에 이리저리 살폈지만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소란스러운 오목눈이 소리 따라가 보니 약수터 가까운 곳이다. 어라?? 약수터 아래 도랑에 내려앉는다. 며칠 전 지저분한 낙엽 좀 치워 놨더니 아싸~~ 시간이 너무 늦고 골진 도랑이다 보니 셔속이 안 나온다. 노이즈 감수하고 iso 올렸지만 어려운 환경. 상모솔새까지 와 주니 소원 풀었다. .. 더보기
굴뚝새와 쇠딱따구리..............2024년 2월 4일 일요일(2) 산 입구에 들어서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조그맣게 들리는 소리 앗!! 만나고 싶었던 굴뚝새다. 가만가만 숨 죽이고 기다리는데 나무 사이사이 담을 수가 없다. 그나마도 날아가 버려 얼른 폰 열어 버드콜을 재생. 히힛~~ 금세 나타난 귀여운 꼬맹이. 속여서 미안하니 몇 컷 담고 끝 냈다. ↓굴뚝새 ↓쇠딱따구리 ↓직박구리 더보기
딱새 암, 수(인천 동양근린공원과 부천 자연생태공원에서).............2023년 3월 29일 수요일 그동안 밀린 집안일 한꺼번에 하자니 힘드네. 혼자 사는 데 웬 먼지는 그리도 많을까?? 겨울 방한화도 이제야 세탁했으니 ㅎㅎㅎ 오후까지 하고서야 끝이 났다. 늦었지만 나갔다 와야지? 매일 가던 그 공원으로 우선 어제와는 다르게 조용하다. 이러다가도 날아드는 새가 있었으니 잠시 사잇길마다 종종종 묘지에서 딱새 암수가 발길을 잡는다 귀연넘들~~ㅎ 휘리릭 날아든 오색딱따구리도~~~ 너무 늦었으니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 부천 생태공원 하얀 진달래 이젠 폈을까 생태공원으로~~ 입구에서 지인을 만났다. 웬일이냐고 물으니 데크길 한 바퀴 돌았는데 소쩍새 찾으러 왔다고~~ 작별하고 바쁜 걸음 딱 한 그루 있는 흰 진달래 찾아갔는데 아직이다. 돌아 내려오는데 개울가에 작디작은 굴뚝새가 보인다. 어찌나 빠른지 버드콜로 .. 더보기
유혹 약한 넌????(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12월 내내 바쁜 일정으로 사진 담으러 나갈 시간이 없다. 토욜이나 일욜 중 하루 쉬라해서 토요일로 잡고~~ 내딴엔 이른 시각 팔당으로 가 보니 대포장착에 정신들이 없다. 바람이 제법 차가워 난 포기하고 늘 가던 능내리로 갔다. 준비도 안됐는데 바로 앞 나무에 오색딱따구리랑 어치가~~ 주섬주섬 준비 마치고 저수지로 들어서니 꽝꽝 언 상태~~ 주말이라 산책인지 데뚜인지 쌍쌍이 제법 온다. 반대편으로 걷다보니 찍찍인지 짹짹인지 소리가?? 그 장소에서 두어번 새를 봤는데 예민하게 굴어서 사진은 못 담았었다. 오늘도 잠시지만 그래도 엉성하게나마~~~노랑지빠귀인 걸로~~ 새도 없고 심심해서 폰에 저장된 굴뚝새소리를 재생해 봤다. 오잉??? 이게 무신 일?? 전혀 보이지 않았던 굴뚝새가 두어마리 출현~~ 아주 잠시.. 더보기
병원 갔다가 대모산 둘레길을 걷다.(4월 12일 금요일) 오후시간 물리치료 받으려 병원행~~ 물리치료 받고 나면 시간이 어중간해서 오늘은 대모산을 잠시 걸어 보기로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새들이 많았었는데 오늘은 조용하다. 예전 산에 열심히 다닐 때 익숙한 길 여기쯤에 앵초가 있었는데~~ 앗 드뎌 피기 시작했다. 꽃이 핀 건 다 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