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오늘은 나가지 말까 하다
주말에 비가 온다니 맑은 날은 나가줘야지...
어제 걸은 걸음수가 15천을 넘어서 나한테는 무리였으니
오늘은 조금만 걷는 곳으로 가야겠다.
전원마을 뒷산 큰 둥지에 혹시 무슨 새라도 들락거릴까 궁금하고
경숙옹주묘에 나비라도 보일까??
며칠 전 벌매가 보였던 곳으로 가 한참 기다려 보는데 새호리기가 지나간다.
렌즈가 짧으니 그림의 떡이다.
내려와 경숙옹주묘터로 이동.
현장 작업이 끝난 시간이라 공사장을 가로질러 갔다.
어느 님 글방에서 쌍꼬리부전나비를 봤기에 혹시 여기도???
묘터에 올라서니 나무가 없어 휑~~ 하니 쌍꼬리 오긴 틀린 거 아닐까??
그래도 미련이 남아 맨 위 묘터까지 가다 보니
지난해 왔던 청띠신선나비는 그 자리에 왔는데...
아래로 내려가 서식지 뒤져봐도 아무것도 안 보여 철수.
↓직박구리 유조가 바로 앞에서 휘릭 날아 나무 밑동을 스쳐 갔는데 사냥을....
↓어느새 꿀꺽했네.
↓동네 공원의 청딱따구리
↓지나가는 새호리기 인증용
↓어치도 멀지만....
↓오색딱따구리 역시 멀다.
↓어느 댁 울타리에 핀 꽃이 예쁘다.
↓청띠신선나비
'깔끄미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매와 구기자꽃 등등......2025년 6월 14일 토요일 (24) | 2025.06.20 |
---|---|
발신자 양천경찰서장(범칙금 통지서)..........2025년 6월 13일 금요일 (0) | 2025.06.20 |
검은등뻐꾸기와 큰흰줄표범나비, 노루발풀..........2025년 6월 11일 수요일 (22) | 2025.06.18 |
급히 먹으면 체하는 법.............2025년 8월 10일 화요일 (0) | 2025.06.18 |
벌매와 꾀꼬리~~어쩌란 말이냐 렌즈는 400인데............2025년 6월 9일 월요일 (16) | 202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