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온다 해서 아무 데도 못 가고 눌러앉았는데
일찍 창문 열어보니 비가 안 온다.
어제 기세로 비가 올 것 같았는데 안 오니 지난해
많은 나비들 만났던 곳으로 찾아가 봤다.
아직 주변에 풀도 덜 자랐고 칡덩굴도 엉성한 게 이른 건가??
운길산 임도를 안 가도 그곳에서 볼 수 있는 나비는 이곳에서 다 봤었는데...
애기세줄나비 한 마리만 저만치 앉아 있을 뿐.
혹시라도 올라올까 한참을 서성였지만 꽝.
대충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와 병원 가서 약 받고 피검사해 보자고 해 채혈하고
오후엔 미용실 가서 펌하기.
미용실이란 곳이 그렇긴 하지만 어느 여인이
몇 시간을 혼자서 떠드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파리매
↓구기자꽃
↓닭의장풀
↓민쌍형꽃등에
↓직박구리
↓애기세줄나비
↓별박이세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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