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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

홀아비바람꽃, 큰괭이밥 등등 세정사 야생화..........2024년 4월 2일 화요일 어제 화야산 다녀오고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 그래도 눈이 떠지네 ㅎㅎ 다행이다 오늘은 출근인데..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와 주섬주섬 챙겨 남양주 세정사로 달렸다. 내일 일기가 고르지 않다니 야생화 시기가 지날 것 같아 늦은 시각이고 몸도 힘들지만 도전해 보기로 했다. 도착하니 3시가 넘었다. 다들 하산하는 시각, 난 시작 이번에 보이는 꽃들은 대부분 아래쪽이라 급할 것도 없다. 이 꽃 저 꽃 눈맞춤하며 사진놀이에 푹~~ 몸이 안 따라주니 어쩔수없이 엉덩이로 뭉기적 뭉기적 행여 꽃들 다칠세라 조심조심. 일단 앉으면 일어나기가 어려우니 나 원~~ 개별꽃, 홀아비바람꽃, 괭이밥 등등 대충 담아 왔다. 집에 오니 9시 ㅋㅋㅋ 그냥 자야 할 것 같다. ↓홀아비바람꽃 ↓큰괭이밥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 더보기
한쌍의 들꿩과 양진이를 만나다..............2024년 3월 20일 수요일(2) 마지막 임도길 찍고 돌아서는데 진박새가 보인다. 흔치 않은 진박새인데 렌즈가~~~ 일단 24-105 렌즈로 담고 말도 안 되는 거지 ㅎㅎ 다행히 100-400렌즈를 가방에 넣고 간 지라 얼른 갈아 끼웠다. 그 순간 다른 곳에 보이는 양진이. 진박새는 포기하고 양진이를 겨냥했는데 설정이 꽃 사진~~ 날개 날린 새인지라 마음만 급해 아유~~~ 아쉽네. 그래~~ 지금부터는 새나 보이면 담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내려오다 보니 넘어질 뻔 아찔한 순간이 수차례. 한참 내려오다 눈앞에 뭔가 꿈틀, 오마낫 저게 들꿩?? 다들 무갑산이나 청계산으로 다녀오시던데 난 엄두를 못 내는 곳. 누군가 세정사계곡에서 봤다고 하긴 했는데 아싸!! 추적하다 보니 덩치가 작은 비슷하게 생긴 아이 부부인가 보다. 늦은 시각 산 길이라 .. 더보기
무갑사 너도바람꽃........2024년 3월 6일 수요일 알바가 이달엔 5일간 쉬는 날이 있다. 그 첫째 날이 오늘이다. 일찍 일어나 어디로든 가려했는데 컨디션 난조로 늦게서야 출발했다. 수리산은 조금 가까우니 알바 끝나고 가도 되겠다 싶어 오늘은 길이 먼 무갑사 너도바람꽃 데려 오려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좁은 공간 1자리가 비었다. 경차라 쏘옥 개체수가 많지는 않지만 열심히 찾아 담았다. 남진사님 두 분과 함께 하니 든든한 마음도 있더라는~~ 한 분은 먼저 가시고 나도 먼저 나섰지만 나머지 한 분이 빨리 내려가시고 혼자 쉬엄쉬엄 내려왔다. 네비를 켜니 올 때보다 시간이 곱은 걸리려나보다. 퇴근시간이니 각오는 해야지. 일찍 나섰으면 분원리도 다녀올 수 있었을 텐데 난 하루에 두 곳은 어차피 힘드니 너도바람꽃으로 만족 ↓현호색 더보기
처음으로 가 본 무갑사 계곡(너도바람꽃과 작은 새들)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지금껏 봐 온 너도바람꽃은 무갑사 계곡 것이 가장 예쁘다 생각해 올해는 꼭 그곳에 가 봐야지 했드랬는데 지인께 연락이 왔다. 다리가 아파 무리지만 이렇게 나서지 않으면 올해 또 통과할 것 같아 이른아침 길 나섰다. 네비에 무갑사 찍고 가는데 다 가서 오르락내리락 어렵사리 찾았다. 지인들은 벌써 촬영 중이라신다. 주섬주섬 스틱까지 챙겨 오르는데 숨이 턱에 찬다. 간밤에 잠을 잘 못 잔 탓일까 이렇게 힘이 들 일은 아닌데?? 운동부족임을 여실히 깨달은 날~~ 건강검진 결과지에도 운동부족 혈관나이가 무려 8살 위, 공복혈당도 높게 나와~~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지인들 내려오신다. 반갑다 인사하고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들꿩 보셨냐니까 보긴 봤노라고~~ 너도바람꽃은 이미 때가 늦었다. 오르내리며 골라 골라~~ .. 더보기
이삭줍기 (구름산 노루귀)..................2022년 3월 31일 목요일 거주지를 옮기고 며칠만인가? 처음으로 자동차 끌고 나가 본다. 구름산이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노루귀가 남아 있나 찾아 보려구~~ 오전에 후딱 다녀올 요량으로 아무 준비없이 부르릉~ 샅샅이 뒤지니 그래도 내가 담을 노루귀는 있더라눈~` 배는 고픈데 새 소리는 나고 달래는 왜 내 눈에 보이는가?? 주말 딸이 온다고 했는데 달래 캐다 양념장 만들어 콩나물비빔밥 해 먹어?? ㅋㅋㅋ 주저 앉아 캐다보니 오목눈이가 눈 앞에 와 앉는다. 놓칠 수 읍지 담아야쥐. 둥지를 지을건가 입에는 깃털을 물고~` 한참을 소란스레 놀고 있는데 어치는 왜?? 어치가 가까이 오니 오목눈이가 가 버린다. 어치는 너무 높은 곳에 앉아 사진이 될랑가?? 암튼 담고 보는거쥐. 더보기
행여 다 질세라 수리산으로 (1) 노루귀...........2022년 3월 17일 목요일 내가 아는 수리산 노루귀 자생지는 색상이 너무 단순해 아쉽다. 그래도 나름 예쁘게 담아보려 폰 플래쉬 켜서 납작 엎디어 또는 엉디 치켜들고 열심히 담아 봤다. 꽃과의 만남은 보약과도 같다. 변산아씨 알현하러 가파른 길 오르며 무척 힘들었는데 그 힘듦을 잊고 열중하였으니~~ ↓노루귀 ↓현호색 ↓꿩의바람꽃 ↓안 걷겠다고 투정부리는아버지와 걸어야 한다는 아드님 더보기
세정사 계곡의 야생화들...(2021년 3월 31일 수요일) 이삼일 주어지는 시간 활용을 잘 해야쥥~~ 세정사계곡 꽃들이 궁금하니 우선 그곳으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이쁜이들~~ 엎디어 무릎꿇기를 얼마나 했던가?? 너무 오래 지체하면 오후일정이 어긋나니 적당히 담고 내려 왔다. 꽃이 많은데 이름은 자꾸 까 먹는다. ↓홀아비바람꽃 ↓??제비꽃 ↓??제비꽃 ↓피나물 ↓꿩의바람꽃 ↓얼레지 ↓만주바람꽃 ↓큰괭이밥 ↓현호색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얼레지 ↓괭이눈 ↓괭이눈 ↓?? ↓큰괭이밥 ↓개별꽃 더보기
올해는 얼레지 못보나 했는데 아고고 예뻐라~~(2020년 4월 14일 화요일) 지난 일요일 차도 오고 오늘부터 며칠 시간이 난다. 올해는 얼레지를 보지 못해 시간 나면 혹시라도~~~화야산이라도 다녀 올 생각었는데 어느 블로거님이 자세한 길 안내를 해 주셔 다녀 왔다. 얼레지,깽깽이풀, 들바람꽃, 꿩의 바람꽃도 한 무리가 보이고~~아주아주 행복행~~ 그런데 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