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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이삭줍기 (구름산 노루귀)..................2022년 3월 31일 목요일

거주지를 옮기고 며칠만인가?

처음으로 자동차 끌고 나가 본다.

 

구름산이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노루귀가 남아 있나  찾아 보려구~~

 

오전에 후딱 다녀올 요량으로 아무 준비없이 부르릉~

샅샅이 뒤지니 그래도 내가 담을 노루귀는 있더라눈~`

 

배는 고픈데 새 소리는 나고

달래는 왜 내 눈에 보이는가??

 

주말 딸이 온다고 했는데 달래 캐다

양념장 만들어 콩나물비빔밥 해 먹어?? ㅋㅋㅋ

 

주저 앉아 캐다보니 오목눈이가 눈 앞에 와 앉는다.

놓칠 수 읍지 담아야쥐.

 

둥지를 지을건가 입에는 깃털을 물고~`

한참을 소란스레 놀고 있는데 어치는 왜??

 

어치가 가까이 오니 오목눈이가 가 버린다.

어치는 너무 높은 곳에 앉아 사진이 될랑가??

 

암튼 담고 보는거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