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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말똥가리

잿빛개구리매와 쇠부엉이 ..........2024년 1월 6일 토요일 오늘은 갈아 엎는 작업하는 곳에 가능한 가까이 가서 기다려 봐야겠다. 작업을 해도 잿빛이는 다녀가니 담을 기회가 있을지도~~ 내 자리로 들어 가 보니 조용하다. 토요일도 작업을 했었는데 오늘은 작업을 안하나 보다. 말똥이 세마리가 유유히 비행 중 아래는 기러기들이 많은데 혹시 기러기 사냥을 하려나? 아직 갈아 엎지 않은 곳으로 가려고 삼각대 세팅 중인데 잿빛이가 눈 앞에 있다. 서둘러 허락하는 한 담고 목적지로 가니 말똥이는어디로 갔나 보이지도 않고 기러기도 날아간다. 어쨋건 오늘은 여기서 기다려 봐야겠다. 수시간이 지나도 보이는 게 없어 다시 이동. 잿빛이 올까하고 기다리는데 까치소리가 나 올려다보니 이게 웬떡??? 쇠붕엉이다. 이곳도 월요일이면 갈아 엎을텐데 쇠부엉이와 만남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 더보기
장끼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내 놀이터에 요즘 고양이가 부쩍 많이 보인다. 새끼는 아닌 것 같은데 색깔이 다양하다. 어떤 아인 내가 뭘 먹고 있으면 다가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앉아 빤히 쳐다보기까지 잿빛개구리매는 마음껏 담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기회가 별로 없다. 스쳐 지나가서 먼 곳에서만 보인다. 생각해 보니 고양이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저녁나절 쇠부엉이도 잠시 보이더니 멀리 가 버렸다. 고양이들아~~ 다른 데 가서 놀면 안 되겠니?? ↓장끼 ↓큰말똥가리 ↓청둥오리 더보기
쇠부엉이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지난번 오셨던 지인이 오신단다. 모처럼 오전에 나갔는데 이상하게 잿빛개구리매가 보이질 않는다. 쇠부엉이 일찌감치 왔다가 까치 등살에 멀리 달아났다. 다시 안 오면 어쩌지?? 오랜 기다림 끝에 해질무렵 쇠부엉이가 다시 왔다. 지인분 그렇게 부탁했는데 카메라 들고 나선다. 새들의 행동반경을 알 텐데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 못 들었는지 키도 큰 분이 왔다리 갔다리. 끝내 쇠부엉이는 더 이상 가까이 오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날샷을 못 담아서 그랬단다. 그래서 담았냐고요?? 아니란다. 삼각대 세운 내 앞을 가리는 것도 난 많이 담았으니~~했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쇠부엉이 ↓큰말똥가리 ↓큰말똥가리와 잿빛개구리매 ↓새매 더보기
해도 찍고, 달도 찍고(때까치와 잿빛개구리매 등).....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아침엔 눈이 쏟아지니 나갈 엄두를 못 내고 그쳤길래 나가 마당 쓸고 차에 눈 쓸어 내고 나니 오전이 후딱. 점심 먹고 슬슬 움직여 봤다. 놀이터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니 눈 쓸 리는 없고 조심조심. 새매가 몇 차례 지나가는데 너무 빨라 담을 수가 없었다. 미련한 손을 한탄하며 언제까지 이럴 건가? 속 상하네. 잿빛개구리매가 자주 나나타는데 그야말로 질풍노도다. 까치까지 날게 하는 잿빛개구리매가 혼을 쏙 빼놓는다. ↓때까치 ↓새매 ↓큰말똥가리와 까치 ↓큰기러기 ↓잿빛개구리매 더보기
참새와 큰, 쇠기러기 등..............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조금 늦게 나가긴 했지만 새가 정말 없다. 가끔씩 보이던 잿빛도 두어 번 나타났지만 먼 거리 잠시 큰 말똥가리는 제 구역을 아직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어두워지도록 있어 봤지만 쇠부엉이는 꼬랑지도 안보인 날 ↓참새 ↓큰말똥가리 얼굴이 이상타. ↓큰말똥가리 어디서 날아 왔나 오자마자 까치들이 깐족댄다. ↓사냥하러 내려 갔나 기대했는데 꽝이다. ↓노랑지빠귀 ↓큰기러기 ↓쇠기러기 더보기
쇠부엉이 4일만에 얼굴만........2023년 12월 9일 토요일 현장이 토요일도 작업을 하니 시끄럽다. 사무실은 쉬고 현장일은 일요일만 쉰다네. 오늘은 어제 보이지 않던 때까치는 아침부터 앉아 반긴다. 이상하게도 황조롱이 호버링은 한 번도 볼 수가 없다. 잿빛이는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고~~ 큰 말똥가리는 가까이서 놀아 줬는데 지금은 너무 먼 곳이라 그림이 안된다. 오잉?? 휀스에 앉아 있는 쇠부엉이!! 4일만에 해가 진 후 얼굴만이라도 보여주니 반갑다. 경계가 엄청 심하다. 잠시 보여주곤 자리를 옮겨 앉더니 이내 어디론가 사라졌다. 캄캄해지도록 살펴봐도 날아다니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떠나지 않았음이 다행이야.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큰말똥가리 더보기
잿빛개구리매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7일 목요일 공사 시작된 나의 놀이터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엊그제 큰말똥가리가 이동해 있던 나무도 오늘은 잘려 나간다. 나무란 나무는 다 잘라버렸으니 앞이 훤~~ 하긴 하다. 잿빛개구리매 가끔 보이긴 하지만 그전처럼 활동범위가 넓지 않으니 담기 어렵다. 큰말똥가리는 어디 있다 왔는지 몇 차례 왔다 간다. 오늘처럼 큰말똥이를 많이 본 건 처음이다. 늦게까지 있어 봤지만 쇠부엉이는 볼 수가 없었다. 어디로 이동을 한 걸까? 나무 잘라내기 이틀했는데 내일은 어떤 공사를 할까 점점 궁금해지는 나의 놀이터 ↓잿빛개구리매 ↓큰말똥가리 더보기
중장비가 들어와 작업 시작(쇠부엉이와 큰말똥가리)............2023년 12월 5일 화요일 며칠간 종일 나가 서 있었던 게 내겐 무리라 오늘은 늦게 나가기로 했다. 도착하고 보니 움마야 클 났네. 포클레인이 들어와 공사 시작을 알린다. 나무란 나무는 전부 잘라내니 새들은 어디로 간다냐?? 큰말똥가리는 갈 바를 몰라 개천 변 높은 버드나무 꼭대기에 앉아있다. 처음엔 왜가리인줄 알고 지나쳤는데 다시 보니 아니네. 그것도 잠시 까치가 떼로 앉아 가라고 난리다. 결국 쫓겨 가는데 오늘 못 자른 나뭇가지에 앉았다. 공사를 하고 있으니 잿빛이는 잠깐 보이더니 종일 안 보였다. 어차피 기다려봤자 쇠부엉이 아니면 담을 게 없겠다 싶어 카메라는 그냥 두고 냉이 좀 캐 왔다. 해가 질 무렵 다행히도 쇠부엉이는 와 줬다. 서너 번 펜스에 앉기도 했지만 어두워져 철수. 부디 지금의 새들 떠나지 말아 다오~~ ↓쇠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