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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멋쟁이나비

나비 한 마리 때문에...............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어제 못 나갔으니 오늘은 좀 일찍 나가봤다. 대장동은 여전히 휑~~ 멋쟁이나비 한 마리가 바로 앞 노란 꽃에 와 앉았다. 렌즈 팍 숙이고 담고 고개 들어보니 저 멀리 허공에 새 두 마리 비둘기는 아닐 텐데 흰색으로 보이는 새 바로 앞 피사체를 담다 보니 초점이 맞지 않아 허둥대는 동안 저 멀리~~ 아흐~~ 너무 아깝다. 점심 먹고 할미새라도 담으려고 자동차로 이동. 그곳엔 할미새도 있고 방울새도 있다. 차에서 몇 컷 담고 있는데 아줌마 세분이 왔다 가시니 새는 다 날아가고 만다. 개천 건너편에 추수한 논이 많아 비둘기 많이 보이는데 저기 가서 기다려 보는 게 나을까? 잠시 고민하다 한 바퀴 돌아 다시 원래 자리로 가니 말똥가리 두 마리가 놀다 가고 있는 중 급히 차에서 담아 보지만 흔들리지 않았을까? 삼.. 더보기
까투리와 작은멋쟁이나비 등............2023년 10월15일 일요일 일요일 아침 별로 할 일도 없고 가방 챙겨 나가 본다. 내 자리 찾아 삼각대 세우고 보니 누구야? 세상에나 비록 농로라지만 상당히 넓은 길이라 차도 제법 다니는데 어떤 쉐이가 응가를? 아무래도 난 겨우내 이곳에서 자리 잡아야 할 것 같아 흙 퍼다 덮었다. 지인이 지나 가시길레 얘기했더니 아무것이가 이곳에 있다 갔다고~~ 그 아무것이란 분 조금 전에 차창 닫고 아는 체도 않고 쌩~~ 지나가던데~~ 암튼 누가 그랬든 기본은 지키고 삽시당. 오전만 있다가 오후엔 굴포천으로 가 봤다. 이리저리 걷다 다시 대장동으로 왔는데 기다리는 잿빛비둘기는 오늘도 모습을 안 보여 준다. ↓까투리 ↓작은멋쟁이나비 ↓황조롱이 더보기
노랑턱멧새............2023년 9월 24일 일요일 사진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제법 흘러 버렸다. 어디든 핸들 돌아가는 대로 다녀오려고 장망까지 챙겼다. 생각 없이 가다 보니 동네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대장동 가는데 우회전을 했네 주말농장으로 갈까하다 전원마을로 갔다. 요즘은 주차장이 늘 만차다. 어느 댁 대문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세워 두고 전번 올려놓고 들길 걷기. 조금만 걸으면 밤나무가 나오는데 밤톨이 보이니 그냥 지나쳐지질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털었는데 스틱으로 뒤적이니 짓밟힌 밤들이 제법 많다. 밤톨이 작아서 그렇지 오늘이 가장 많이 주었다. 준비 제대로 하고 가질 않아 얼굴, 목, 손가락까지 모기들이 난리를 쳐 놨다. 그래도 내 목적지까지 갔다 돌아 내려왔다. 오면서 삼잎국화 여린 순 한주먹 따기까지~~ 난 삼잎국화 나물 향이 참 좋다. 삶아..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등등..........2023년 9월 19일 화요일 오전에 늘 가는 곳 작동 전원마을 앞 사진은 뒷전이고 눈에 보이는 밤에 정신 팔려 ㅎㅎㅎ 오늘은 고마리 예쁘게 담아 보려고 50미리 단렌즈도 챙겼는데 밤 줍다가 모기한테 얼마나 물렸는지 망원으로 보이는 나비만 건성건성. 농경지 끝자락까지 갔는데 새호리기 휘익 날아간다. 밤만 안 죽었더라면 새호리기 제대로 담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곳에서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면 언젠가 한번은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삼각대 들고 갈 자신이 없다. 잠시 기다려 봐도 다시 보이질 않으니 돌아 섰다. 고마리는 지천에 널렸는데 양쪽 어깨 팔, 얼굴까지 가려워 집으로 후다닥. 중식 후 좀 쉬다 나가려니 하늘이 어둑어둑 새 담으러 갈 건데 일기가 아닌 것 같아 주저앉았다. ↓큰주홍부전나비 ↓줄점팔랑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남.. 더보기
제비나비와 작은멋쟁이나비..............2023년 8월 7일 월요일 새로운 나비 보기는 힘들 것 같고 늘 보던 나비라도 확실한 곳은 주말농장 주변뿐인 것 같아 주말농장 주차장으로~~ 주말농장을 거쳐 산길을 발길 가는 대로 걸었다. 줄나비라도 담으려니 정지하는 순간 모기떼들은 덤벼들고~~ 산에서 보는 제비나비는 도대체 앉는 법이 없다. 오늘 길에 주말농장 뒤편 누리장나무 꽃이 많은데 그 아래서 기다려 봤다. 보이긴 하는데 여전히 이동이 빨라 포기하려는 순간 메리골드 꽃에 앉아 정신없이 흡밀 땡볕에 서서 한참을 담았네. 그러다보니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 2시가 가까워 온다. 집으로 오는 길 스마트폰 약정이 끝나가니 땀범벅인 채로 염치 불고하고 T world에 들러 연장신청하고 왔다. ↓제비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네발나비 ↓제일줄나비 더보기
우리 동네에도 바둑돌부전나비가??.........2023년 8월 1일 화요일 요즘은 오전, 오후 두 번나간다는 게 무리라 이른 점심 먹고 나가 한 바퀴 돌아왔다. 일단 뒷산 입구에 뭐가 있으려나 잠시 들르는 게 일상 자그마한 나비 두 마리 짝짓기 하려나? 하며 담아 온 사진 컴에 올려놓고 보니 바둑돌부전나비다. 에구 잘 담을 걸~~ 늦은 시각 알았으니 확인하고픈 마음에 다시 나가봤다.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다. 잠시 살펴보고만 올 거라고 대충 나갔다가 모기떼 집중공격으로 허둥지둥 도로 내려왔다. 내일 다시 가 살펴봐야겠다. 너무 길 가 쪽이었는데 무사히 잘 자라주길~~ ↓바둑돌부전나비 ↓청띠신선나비 ↓쇠박새 ↓산 속이라 나무에 앉은 고양이에 깜놀 참 상팔자로세~~ ↓작은멋쟁이나비 더보기
다시 찾은 계양산(멋쟁이나비와 직박구리 등)............2023년 7월 3일 월요일 오늘은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하고 다시 계양산을 찾았다. 어제와는 달리 사람들이 별로 없다. 어제와 다른 길로 올라가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고 길이 왜 그리도 가파른지 계단 피해 간 거였는데~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올라 가 보려 앞만 보고 고고고 어제보다는 조금 더 올라 갔는데 올려다보니 계단길 까마득하다. 오죽해 계단산이란 별명이 붙었을까. 내려 오시는 분께 여쭈니 아직 제법 가야 한단다. 그 시각이 5시 15분. 무릎도 신호가 오니 내려가는 게 답인 것 같아 돌이 섰다. 높이가 395m라는데 내겐 너무 높은건가? 아니아니 계단길만 아니라면~~ㅋ ↓큰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직박구리 ↓딱새 ↓표범나비 더보기
늦은 시각 어두운 등로에서 만난 작은멋쟁이나비와 딱새.......2023년 6월 9일 금요일 그동안 딱따구리 육추가 끝나고 나니 산길로 발길이 가질 않는다. 그래도 직박이는 관찰을 해야겠기에 잠시 다녀왔다. 나무기둥 뒤편에 둥지를 짓고 그쪽으로 드나드니 사진 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오후엔 산길을 좀 걸어보려 다시 올랐다. 나비가 출현하는 곳엔 팔랑나비만 보였다. 되돌아 내려와도 담은 게 없으니 다른 길로 다시 올랐다. 내친김에 쌍꼬리부전나비 날개 편 모습 담아보려 그곳까지 걸어갔다. 4시경에 도착, 기다리고 살피고~~ 안 보인다 쌍꼬리가. 6시 20분까지 기다리다 되돌아왔다. 산길은 이미 어두컴컴. 간간히 빛이 들어오는 길바닥에 움직이는 뭔가가 보인다. 부처사촌이려니~~ 했는데 작은멋쟁이나비다. 잠시 앉았다 날기를 여러 번. 짝짓기 하려는지 두 마리가 정신없이 날아다녔다. 기다리고 기다려 담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