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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나비 한 마리 때문에...............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어제 못 나갔으니 오늘은 좀 일찍 나가봤다.

대장동은 여전히 휑~~

 

멋쟁이나비 한 마리가 바로 앞 노란 꽃에 와 앉았다.

렌즈 팍 숙이고 담고 고개 들어보니  저 멀리 허공에 새 두 마리

 

비둘기는 아닐 텐데 흰색으로 보이는 새

바로 앞 피사체를 담다 보니 초점이 맞지 않아 허둥대는 동안  저 멀리~~

 

아흐~~ 너무 아깝다.

점심 먹고 할미새라도 담으려고 자동차로 이동.

 

그곳엔 할미새도 있고 방울새도 있다.

차에서 몇 컷 담고 있는데 아줌마 세분이 왔다 가시니 새는 다 날아가고 만다.

 

개천 건너편에 추수한 논이 많아 비둘기 많이 보이는데

저기 가서 기다려 보는 게 나을까?

 

잠시 고민하다 한 바퀴 돌아 다시 원래 자리로 가니

말똥가리 두 마리가 놀다 가고 있는 중

 

급히 차에서 담아 보지만 흔들리지 않았을까?

삼각새 세워두고 삼각대를 기준으로 좌 우로 100보씩 걷기.

 

같이 사진 찍던 내외분 한동안 안 보여 전화 걸었더니 남편분이 편찮으시단다.

코로나 초기에 백신 맞고 부작용이 생겼는데 회복이 되질 않아 자주 상태가 나빠진단다.

 

이것저것 하다 차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그 내외분 운동 나오셨다.

 

한참 이야기하다 가시고 홀로 기다려 보지만 만만치 않다.

잿빛개구리매인지 낮게 날아 지나가니 담을 수도 없고~~

 

토요일 늦은 시각 잿빛개구리매를 봤기에 기다려 봤지만

오늘은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작은멋쟁이나비

 

 

 

↓잿빛개구리매 수컷

 

 

 

 

 

 

 

 

 

 

 

 

 

↓방울새

 

 

 

↓말똥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