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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딱새

청태산에서 데려 온 작은 새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3) 청태산 다녀오던 날 꽃사진 다 찍고 렌즈 바꿔 달고 내려오는데 굴뚝새가 데크 밑으로 화들짝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잽싸게 폰 꺼내 버드콜 틀었더니 반응이 왔다. 가까이 와 주지도 않거니와 어찌나 잽싸게 이리저리 날아다니는지~~ 렌즈는 짧고 거리는 멀지만 담느라 시간 보낸 게 아까워 기록해 둔다. ↓굴뚝새 ↓동고비 ↓유리딱새 더보기
유리딱새와 딱새...........2024년 2월 7일 수요일(2) 유리딱새가 가까이 와 줄 듯 말 듯 주변에서 알짱알짱 한기가 도는데도 포기할 수가 없어 한참을 머물렀던~~ ↓유리딱새 ↓딱새 암컷 ↓딱새 수컷 더보기
유리딱새와 상모솔새..........2024년 2월 3일 토요일 새벽에 축구 보고 잤더니 아침이 늦다. 일찍 나가 유리딱새 찾아보려 했는데~~ 늦은 아침 먹고 점심끼니 때울 빵과 생강차 준비해 마을 뒤편 산으로 갔다. 어머나 방가딩가 어제 늦게 봤던 그 유리딱새가 잠시 눈앞에~ 이내 산으로 달아나 버렸다. 같은 코스를 몇 바퀴 돌면서 살피다 보니 지난번엔 못 봤던 상모솔새도 있긴 있네. 지난겨울 약수터 근처에서 작은 새들 물 먹는 장면 신나게 담았었는데 몇 번을 가 봐도 그곳엔 새들이 오질 않았다. 아래쪽으로 한참을 내려가 물 흐르는 곳을 보니 조금 큰 새들이 난리법석. 작은 새들 물 먹고 물장난하는 모습이 더 예쁜데 내일 또 오면 되니 오늘은 철수다. ↓유리딱새 ↓상모솔새 ↓직박구리 ↓개똥지빠귀 ↓어치 ↓노랑턱멧새 더보기
예당호에서 초딩 친구들 만나는 날인데...2023년 4월 13일 목요일 매년 초등학생동기들 야유회를 했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건너뛰고 오늘 다시 한단다. 고향에서 버스로 올라오고 서울친구들은 승합차로 내려가고~~ 요즘 다리가 계속 아프니 안 가려고 작정을 했었다. 오랜만에 만나 불편하게 걷는 모습,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았음이다. 아니 그보다 더~~ 불편한 걸음걸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낮에 서울 친구가 전화 걸어 고향친구를 바꿔준다. 고향도 오지 않고 이번에 얼굴 보려니 했는데 왜 안 왔냐고~~ 어제 무리해서 걸었더니 오늘은 힘이 들어 그 시각 침대 위였다 ㅎㅎ 아침에 유리딱새 자두나무에 내려오나 확인하려 잠시 나갔다 와 누워 있었던 거~~ 오후 늦게 오늘 사진이 없으니 뭐라도 담으려 이곳저곳 생각하다 부천 자연생태공원 당첨. 꽃사진을 담자니 24-105미리 렌즈를 달았는.. 더보기
곤줄박이, 산호랑나비, 큰멋쟁이나비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오늘은 어영부영하다 오전시간이 그냥 흘러 갔다. 이른 점심 먹고 스틱 챙겨 산으로~~ 오늘은 산길 걸어서 경숙옹주묘까지 다녀 올 계획이다. 다리가 아파도 스틱 짚고 다니니 다닐 만하다. 유리딱새가 온 건 확실한데 자두나무엔 이제 꽃도 없고 새도 없다. 유리딱새가 몇마리 보이기는 한데 거리를 안 주니 패스 가파른 언덕을 너머 편편한 곳에서는 늘 나비도 보였드랬다. 역시나~~~호랑나비가 길 바닥에 납작 붙어 있는데 날개끝이 너무 상했다. 수컷 한마리 오긴 왔는데 빙빙 돌다 그냥 날아가 버린다. 목적지 경숙옹주묘 도착 이곳은 지난해 내게 많은 걸 제공해 줬었다. 할미꽃을 시작으로 올해도 부탁해~~ 두어번 오르 내리다 되돌아 오기 약수터쪽으로 빠지려다 호랑나비 만났던 곳 들러서 왔다. 호랑나비는 가고 없고 큰멋.. 더보기
큰멋쟁이나비와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유리딱새..............2023년 4월 10일 월요일 어제 인천에서 유리딱새를 봤었는데 여기저기 사진이 마구 올라왔다. 여름철새인 유리딱새가 돌아왔다는 거~~ 그렇담 지난해 담았던 곳으로 가 확인을 해 봐야지. 이른 아침 자두나무 아래로 가 봤는데 여전히 소식이 없었다. 오후에 다시 그곳을 경유하여 스틱에 의지하며 산 속 좁은 길로~~ 자두나무가 있는 위쪽 산골에 유리딱새 몇 마리가 보였다. 산 속이라 추적도 안 되고 꽁꽁 숨어 버리니 포기. 고갯길 오르면 편편한 곳에 가끔 나비가 보이곤 했었는데 역시나 뭔가 휘리릭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낙엽인가 했는데 다시 그림자가 보였다. 두리번두리번 살피다 보니 바닥에 내려앉은 큰멋쟁이나비 그래 너로 인해 오늘 일당은 충분한 겨ㅎㅎ 경사진 길 내겐 무리지만 스틱에 의지하니 한결 편하다. 약수터 근처 깊은 골짜기 아래 역.. 더보기
수리맡긴 카메라 찾아 올팍으로...(유리딱새, 밀화부리 등등)...2022년 12월 28일 수요일(1) 어제 늦게 카메라 찾아가라고 연락이 왔었다. 병원도 옮기려 했는데 강남 가는 길에 약 타 오려고 병원에 전화해 처방전을 부탁해 뒀다. 논현동에서 카메라 찾아 개포동으로 가 약 찾고 자동차 엔진오일도 그전 단골집서 교환하고 올팍으로 갔다. 주차비 비싸기로 소문났지만 어차피 나선 길이니~~ 북문 주차장에 파킹해 두고 산수유길로 들어섰다. 대륙검은지빠귀가 보여 삼각대 펼치는 사이 없어졌다. 새들이 소란스럽긴 한데 목표종이 안 보인다. 남진사님 한 분이 계셔 여쭤보니 요즘은 그리 자주 보이진 않는다고~ 다행히 금방 나타났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 애가 아니네. 폴짝폴짝 포르르 포르르 어찌나 돌아다니는지 얼마 못 담았는데 안 보인다. 어느 진사님이 기다리면 또 온다고는 하시는데 늦게 갔으니 시간적 여유가~~ 저만치.. 더보기
마을 뒷산에서 부처사촌나비를 만나다....2022년 5월 4일 수요일 어제 그곳으로 갈까 하다가 오래간만에 마을 뒷동산에 가 봤다. 매화꽃필 때 새 담던 곳에 고인 물이 있는데 정말 더러운 떵물이다. 그곳 아니면 물이 없으니 새들이 와서 목욕도 하고 물도 먹고 간다. 곤줄박이랑 박새가 들어갔다 나왔는데 꼴이 말이 아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도망가지 않아 담아 봤다. 요즘 내가 가는 약수터엔 물이 깨끗해 비교가 되어 안쓰럽다. 집에서 가깝다면 작은 대야 하나 갖다 놓고 물 떠다 줄 수도 있을 텐데~~ 산 언저리를 돌아 돌아 마을 아래 첫 집 근처에 화려한 나비 한 마리~ 앉을 듯 말 듯 요리 죠리 애 태우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주 색깔은 주황인데 제법 크고 화려하던데 무슨 나비일까?? 아흐!!! 아쉬워 데크길로 흙길로 걷고 있는데 자꾸만 그 나비가 아른거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