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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분원리 35일차 이른아침 참수리 역대급이었다고....(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오늘은 울 카페 회원님 생일이라 간밤에 축하 영상 만들어 올리고 졸려서 블러그게시물은 정리 못한 채 자 버렸다. 아침에 일어나 사진 좀 만지다 보니 늦어졌다. 일요일이라 많이 막히겠지? 우띠 가지 말까?? 안가면 스스로 나태해질 것 같아 조금 늦게 출발했다. 도착하고 보니 어제 오셨던 judy님도 보였다. 꾸벅꾸벅 인사하니 지인들 참수리 대박 났었는데 아쉽다 하신다. 내 것 아니다~~ 생각하지만 종일 은근 약 올랐다. 전직 신문사 국장님이 팔당에선 역대급이라셨단다. 종일 기다려도 흰꼬리수리 멀리서 잠시 지나가는 모습만 봤을 뿐~~ 돌아오는 길이 생각보다 정체가 없어 다행이었다. ↓흰꼬리수리 ↓백로와 왜가리 ↓참새 ↓쇠오리 ↓검은등할미새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한쌍인 듯) ↓흰뺨검둥오리.. 더보기
분원리 32일차 수동초점 연습...............(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입구에 들어서면서 인사 건네니 지인이 하시는 말씀 좀 전에 참수리가 이쁘게 날아 줬다고~~ 안쪽엔 삼각대가 많아 들어설 자리도 없다. 어쩔 수 없이 난 입구에 자리 잡았다. 옆에 계신 분께 "참수리 예쁜 모습 보여줬다는데 잘 담으셨어요?" 이쁘긴 뭐가 이쁘냐고 하시니 처음 얘기하셨던 분이 잘 담았으면 예쁜 거고 잘 못 담았으면 안 예쁜 거지 뭐~~~ㅋㅋ그게 정답인 듯~~ 물수리 떠난자리 참수리랑 흰꼬리가 채워줘야 하는데 오데로 갔을까 좀처럼 나타나질 않는다. 한없이 기다리는 팬들이 이리 많은데 야속하기도 한기라~ 하나 둘 진사님들 떠나시니 휑해진 현장 나는 나가면 하루를 채우고 오는 스타일이라 뭐든 담아 봐야지. 입구 쪽이다 보니 왜가리 백로와 다소 가까운 거리다. 담을 것도 없으니 갑장샘 이번에는 수동.. 더보기
분원리 27일차 눈이 왜 이러지? 글씨가 이중삼중.....(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어제 검색으로는 분명히 오늘 분원리 날씨가 오후 비라고 나와 머리나 볶아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어젯밤 글씨가 이중삼중으로 보여 컴을 할 수가 없어 일찍 포기하고 TV보다가 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조금 나아지긴 했다. 작업 좀 하다가 안방으로 가 누웠다 잠깐 잠이 들었다. 전화가 벨 소리를 바꿔 놔 잠시 어리둥절 ㅋㅋ내가 바꾸고도 이러고 있으니 멍청한 건가 나이탓을 해야 하나. 분원리에서 지인의 전화 올 때 기호품 좀 사 달라고~~ "오늘 비 온다해서 안갈까 했는데?" "비는 무슨 비 빨랑 나와!!" 알았노라 전화 끊고 내 볼일 마져 보고 나서니 좀 늦었다. 가는 중 다른 지인분의 전화가 또 왔다. 알고 지내면 좋을 분이 가 계시니 인사나누라고~~ 그분과 늘 함께 다니시는 분이 궁금하던 차 잘 된 거.. 더보기
분원리 26일차 "조금만 더 일찍 오시지~~" 젊은 친구의 인삿말...(2021년 11월 3일 수요일)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각에 도착했다. 방송국분들은 여전히 출근하셨다. 얼굴 익히고 커피 타 줬다고 깍듯이 인사하는 젊은 친구들~~ 암튼 기분이 조흐다 ㅎㅎ 안쪽으로 가려니 지인분들 이미 삼각대 3대가 있어 난 전문가들 옆에 쭈그리~~ㅎ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11시경에 참수리가 아주 가까운 곳으로 날아들었다고~~ 그건 내 것이 아니니 괜찮다고 큰소리는 쳤는데 오후 시간 한동안 조용무리~~ 지인 두 분은 일찍 퇴근해도 된다고 날 약 올리기가 재미있으신가 보다 ㅎㅎㅎ 정말로 일찍 챙겨 가셨다. 늦게까지 기다려 봤지만 참수리는 멀리서 날아가는 모습만 잠시 보여줬을 뿐. 그래도 물수리, 백로, 왜가리 친구들이 있으니 심심치는 않은 하루~~ 몇 분 남아 계신 걸 보고 난 먼저 철수 지인이 직접 키운 .. 더보기
분원리 23일차 왜가리님 시원하시겠습니다 ㅎㅎㅎ....................(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정체 각오하고 나섰는데 가는 길은 전혀~~ 역시나 낯익은 얼굴들 꾸벅꾸벅 인사 새들도 일요일이라 휴식을 하는지 정말 조용하다. 어느 오라버니는 어제 참수리 자랑질에 일부러 오셨다고 나에게 핀잔을~~ 물론 농담이시다. 정체가 겁난다고 일찌감치 철수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오후에 심심하니 왜가리에 초점을 맞추고 보는데 쟨 뭐야 반신욕이라도 하는 거야 하면서 타닥하는데 이어서 요란한 몸짓 모두들 그쪽을 향해 다다다다 심심했는데 고맙다 왜가리야~~가 아니리 오늘은 "님"자를 붙여 주고 싶다. 덕분에 일당은 거뜬한 겨~~ 물수리는 제 갈 곳으로 간 것 같다는 고수님들의 추측 오후 늦게 오랜만에 나온 지인이 저녁 쏘겠다고해서 어죽 집으로 가 맛나게 먹고 왔다.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얻어먹은 게 벌써 몇 번.. 더보기
분원리 20일차 어제의 참수리는 오데 있나??.....(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전일 참수리 왔다고 중계방송한 영향일까? 도착해 보니 여러분들이 계셨다. 현장은 연세 드신 분들이 많아 아주 조용하다. 나는 앞에 보이는 오리나 왜가리도 잡아 보는데 대부분의 진사님들은 관심 밖이다. 나도 오래 하면 그렇게 되려나? 하도 많이 담아 보셨던 영향 이리라~~ 오늘은 모두 별 소득 없이 돌아가는 날인가 보다. 일찌감치 한 분 두 분 빠져나가신다. 내 나름대로 퇴근시간은 5시로 설정 5시가 되자 우리도 퇴근합시다~~ ↓물수리 ↓왜가리 ↓물닭 더보기
분원리 19일차(3) 복 터진 날 ㅎㅎ..................(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앞서 이날 만났던 참매와 참수리를 포스팅했었다. 세번에 나눠서 기록으로 남길만큼 여러종의 새들을 접했던 특별한 날 잠깐 들른 갑장친구한테 카메라 설정 다시 알려 달라니까 잘 안되더라도 하던대로 하는게 맞다는 말에 M모드로 다시~~ 바람이 불고 날씨는 다소 고약했던 날 지나고 보니 바람이 있었던 날은 새가 어김없이 날아 줬더라눈~~ 지인분과 단 둘이만 현장에 있었던 날 운 좋게도 여러 새들을 담을 수 있었다. 점심 먹다 말고 두 번씩이나 일어섰던 날 지금도 그분과 그 얘길 하곤 한다. ↓왜가리 ↓왜가리 ↓왜가리 ↓물수리 ↓물수리 ↓물수리 ↓물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더보기
분원리 17일차 능내리 잠시 들러보고..................(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서 오랜만에 능내리를 들러 봤다. 휑해진 풍경에 직박구리와 박새소리만 날뿐 비교적 조용하다. 햇살이 있으니 베풍등 열매나 담아갈까 하고 들어 갔는데 엥?? 웬 인동초꽃이 여기저기 보인당가? 올려다본 나무엔 산사나무 꽃이 피질 않나~~ 이것저것 담고 돌아 나오는데 목사 친구님의 전화 예서 뭘 하는데 안 오느냐고~~ 반환점에서 돌아 나오자니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엔 갑장 친구님 전화 ㅋㅋ무지 띰띰하신가 보다. 짐 챙겨 싣고 달려 가니 너무 조용하다고 수리를 불러 보란다ㅎㅎ 늘 그렇듯 느닷없이 나타난 너무 담기엔 역부족 그나마 오늘은 능내리에서 담아온 사진들이 있으니 때꺼리 고민은 읍다. 갑장 친구님은 고수시니 작은 오리류들도 멋진 장면 잘도 포착하셨더구먼~~ M모드로 하다 보니 빠르게 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