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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분원리 23일차 왜가리님 시원하시겠습니다 ㅎㅎㅎ....................(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일요일이라 정체 각오하고 나섰는데 가는 길은 전혀~~

역시나 낯익은 얼굴들 꾸벅꾸벅 인사

 

새들도 일요일이라 휴식을 하는지 정말 조용하다.

어느 오라버니는 어제 참수리 자랑질에 일부러 오셨다고 나에게 핀잔을~~

 

물론 농담이시다.

정체가 겁난다고 일찌감치 철수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오후에 심심하니 왜가리에 초점을 맞추고 보는데

쟨 뭐야 반신욕이라도 하는 거야 하면서 타닥하는데 이어서 요란한 몸짓

 

모두들 그쪽을 향해 다다다다

심심했는데 고맙다 왜가리야~~가 아니리 오늘은 "님"자를 붙여 주고 싶다.

 

덕분에 일당은 거뜬한 겨~~

물수리는 제 갈 곳으로 간 것 같다는 고수님들의 추측

 

오후 늦게 오랜만에 나온 지인이

저녁 쏘겠다고해서 어죽 집으로 가 맛나게 먹고 왔다.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얻어먹은 게 벌써 몇 번째인가??

갚아야 하는디~~~

 

 

 

↓흰꼬리수리

 

 

 

↓물닭

 

 

 

↓왜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