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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분원리 27일차 눈이 왜 이러지? 글씨가 이중삼중.....(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어제 검색으로는 분명히 오늘 분원리 날씨가

오후 비라고 나와 머리나 볶아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어젯밤 글씨가 이중삼중으로 보여 컴을 할 수가 없어

일찍 포기하고 TV보다가 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조금 나아지긴 했다.

작업 좀 하다가 안방으로 가 누웠다 잠깐 잠이 들었다.

 

전화가 벨 소리를 바꿔 놔 잠시 어리둥절

ㅋㅋ내가 바꾸고도 이러고 있으니 멍청한 건가 나이탓을 해야 하나.

 

분원리에서 지인의 전화

올 때 기호품 좀 사 달라고~~

 

"오늘 비 온다해서 안갈까 했는데?"

"비는 무슨 비 빨랑 나와!!"

 

알았노라 전화 끊고 내 볼일 마져 보고 나서니 좀 늦었다.

가는 중 다른 지인분의 전화가 또 왔다.

 

알고 지내면 좋을 분이 가 계시니 인사나누라고~~

그분과 늘 함께 다니시는 분이 궁금하던 차 잘 된 거지~~

 

현장에 도착하니 춘천언니네도 와 계셨다.

먼저 그쪽으로 가 인사 하고 되돌아 나와 두분 찾아 뵈었다.

 

닉으로만 알고 지냈던 분 처음 만났으니 새로운 인연 반가웠다.

이웃언니같으신 분~~

 

일찌감치 참수리 다녀 가고 내가 차에 간 사이 물수리도 다녀 갔단다 힝~~

난 구경도 못했는데 담을 거 다 담았다고 여러분들이 철수하셨다.

 

사진하면서 새로운 인연 쌓아감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남자 여자 구분 안하는 내 스타일엔 딱이다.

 

오늘도 여러분들과 분원리에서 즐겁게 보낸 하루

마땅한 때꺼리 마련은 못했어도 행복한 하루였다.

 

내 눈이 자꾸 깜빡이는게 정상이 아니라고  내일은 병원부터 다녀 오라신다.

진정으로 염려해 주시는 분원리 오라버니들 감사요~~

 

저녁에 집으로 지인이 오랫만에 찾아 왔다.

뭣이 통했을까 눈에 좋다는 루테인을 갖고서~~

 

움마야 언니 왜 이렇게 살이 찌셨어요.

그전 얼굴이 아녀요~~그런다.

 

살이 찌긴 했다만 그정도인가??

허기사 현장에서 만난 분도 날더러 헤비급으로 변했다 하셨으니~~

 

이젠 다이어트 자신이 읍다.

걍 되는대로 살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