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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수리산 변산바람꽃...........2024년 3월 7일 목요일 바람꽃이 이렇게 늦어버린 줄을 몰랐다. 어제 너도바람꽃, 오늘은 변산바람꽃을 담으러 간다. 알바 끝나고 오후에 출발했는데 가까운 거리지만 정체가 있어 도착이 늦었기에 임도길 오르는데 숨은 턱에 차도 쉴 수가 없다. 이렇게 헐떡여서 접사를 담을 수나 있을까?? 암튼 왔으니 담아 가야 한다. 늦은 시각이라 진사님들도 몇 분 안 계시고 부지런히 꽃 찾아 담아 본다. 예전엔 무더기로 피어 있었는데 드문드문 한 송이씩 둘이서, 셋이서가 찾기 어렵다. 몇 분 안 계신 진사님들도 가시고 혼자 남아 담자니 무서운 생각도 들고 대충 담고 내려왔다. 더보기
행여 다 질세라 수리산으로 (1) 노루귀...........2022년 3월 17일 목요일 내가 아는 수리산 노루귀 자생지는 색상이 너무 단순해 아쉽다. 그래도 나름 예쁘게 담아보려 폰 플래쉬 켜서 납작 엎디어 또는 엉디 치켜들고 열심히 담아 봤다. 꽃과의 만남은 보약과도 같다. 변산아씨 알현하러 가파른 길 오르며 무척 힘들었는데 그 힘듦을 잊고 열중하였으니~~ ↓노루귀 ↓현호색 ↓꿩의바람꽃 ↓안 걷겠다고 투정부리는아버지와 걸어야 한다는 아드님 더보기
행여 다 질세라 수리산으로(1)...변산바람꽃...........2022년 3월 17일 목요일 나이 들어 이사할 일이 아닌 것 같다. 형편에 맞추어 살려니 어쩔 수 없이 움직여야 했다. 남이 살던 집 화장실만 수리하고 나머지 그냥 쓰려니 손이 많이 간다. 청소가 끝이 없다. 여기저기 야생화 소식은 진즉에 있었지만 어쩌랴~~ 오늘도 흐림인데 이어지는 날들 비 소식이 있으니 귀한 꽃 못 볼 수도 있겠다. 얼굴은 띵띵붓고 팔, 다리, 허리 아프지만 보고 와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 수리산으로 향했다. 예상대로 싱싱하고 예쁜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았다. 아니 아예 없었다 넘치거나 부족하거나 계곡 따라 올라가며 원하는 그림이 있을까 살폈지만 그려온 그림은 상상 속의 그림일 뿐~~ 샅샅이 훓어 담고 내려오니 기진맥진 차에서 점심 먹고 노루귀 담으려 올라가 봤다. 활짝 핀 모습은 보기 힘들고 빛이 없으니 보송보송.. 더보기
수리산 노루귀(2021년 3월 5일 금요일) 더보기
일찌감치 봄소식 안고 온 변산바람꽃...(2021년 3월 5일 금요일) 진작에 변산아씨 소식은 접했지만 시간을 낼 수가 없어 여유타임 첫번째로 수리산행~~ 주말엔 사람이 더 많을 터 다른 볼일도 있지만 우선순위다. 자그마한 계곡이 제법 붐빈다. 차근차근 살피며 올라 갔는데 건너편에 더 많이 있다고 그런다. 매년 갔던 곳까지 가서 담고 건너편에 가 보니 흠마야~~변산아씨가 지천이다. 줄 서서 기다리기까지 해야 했었는데 여기선 그냥 골라 내키는 곳에서 담으면~~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니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섰다. 배 고픈 걸 못 참는 난 정신줄 놓을 판~~ 부랴부랴 주차장으로 내려 와 중식 해결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나니 정신이 쪼매~~든다. 더보기
수리산 변산아씨(2020년 3월 11일 수요일) 오늘 수리산으로 바람꽃 담으러 갈 작정을 했던건데 갑자기 터진 구로콜센터 코로나 집단감염에 딸이 극구 말린다. 알았노라고~`하고 혼자 생각해 보니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그러구 지금은 안전한 청정지역은 없는 터~ 에라이 몰것다 다녀 와야지~~하고 집을 나섰다. 참 희한한 일이.. 더보기
변산아씨 만나러 수리산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봤던 변산바람꽃을 다시 보고파 수리산으로 향했다. 한번 다녀온 길이라 낯설지는 않다. 첫번째 주차장은 공간이 없어 더 올라갔더니 여유가 있었다. 원 자생지에는 보초를 서고 계신 듯~~ 평지만 다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니 숨이 턱에 찬다. 오늘은 망원은 쓰지말고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