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봤던 변산바람꽃을 다시 보고파 수리산으로 향했다. 한번 다녀온 길이라 낯설지는 않다. 첫번째 주차장은 공간이 없어 더 올라갔더니 여유가 있었다. 원 자생지에는 보초를 서고 계신 듯~~ 평지만 다니다 가파른 길을 오르니 숨이 턱에 찬다. 오늘은 망원은 쓰지말고 단렌즈로 연습하기 숨을 멈추고 신경 써서 담느라 담았는데도 버리는 게 훨 많다. 더더더 연습하면 실패가 없으리라~~ 바람꽃과 데뚜가 길어져 노루귀와 만남은 늦은 시각이다. 드문드문 보이기는 하지만 여건이 꽝이다. 몇 송이 담다 내려 왔다. 오는 길에 양재 하나로 마트에 들러 장을 봐 오는데 흠마낭~~~어찌 그리도 피곤할까??? 수리산에서 하나로까지는 익숙한 길이 아니라 긴장해서 몰랐는데 짧은 거리 졸립고 졸려 눈을 비비며 간신히 도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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