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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수련과 나비들... 관곡지에서 돌아와 점심 먹고 잠시 누워 있자니 또 밖이 궁금해진다. 내일도 비가 온댔는데~~ 그래 주말농장 한 곳만 다녀오자.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올라가 보니 길이 엉망이 되었다. 원래 흙길이라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길 가운데가 완전 도랑이 생겼다. 나비가 없어 부전나비 담고 있는데 얼핏 위쪽에서 표범무늬가? 우선 멀지만 담아두고 살며시 살며시 휘리리 날더니 다시 왔는데 날개를 펴 주질 않는다. 오가는 사람이 많은데 가운데 길이 패었으니 가장자리로 다녀야 하니 나비는 포르르~~ 다른 곳으로 돌다가 다시 왔는데 더는 안 올 모양. 그래 관곡지에서도 번개처럼 날아왔다 달아난 나비도 있는데 됐다 됐어. 관곡지에서 만난 나비는 내 다리에, 팔에, 배에 정신없이 앉았다 날아가더니 멀찌감치 바닥에 ..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2회째 방문(수련과 털좁쌀풀)...........2022년 7월 23일 토요일 모처럼 오늘은 일찍 나가 본다. 오전이니 수련도 몇 송이 펴 있고 나비도 발길을 붙들고~~ 오후엔 잠자리가 짝짓기를 하고 있어 어느 블친님의 포스팅으로 알게 된 수타 산란을 담아 봤다 이그~~ 집에 와서 보니 모조리 실패 다시 도전해 봐야징. 300렌즈 정말 맛탱이가 갔나 보다. 도대체 초점이 맞지 않는다. ↓수련 ↓털좁쌀풀 더보기
수련과 잠자리(관곡지에서)............2022년 7월 1일 금요일 ↓물양귀비 ↓어리연꽃 ↓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나비잠자리 ↓나비잠자리 ↓밀잠자리 더보기
궁동 생태공원...........2022년 6월 28일 화요일 딸랑구가 연꽃 필 때 궁동저수지 함께 가자고 했던 말이 생각 나 일단 혼자 한번 가 봤다. 잉?? 연꽃이 읍따. 지난해 진자리는 많은데 우찌 올라온 연대도 오다가다 하나씩 이름이 궁동 생태공원이라 해 한 바퀴 돌아봤다. 묘터가 인접해 있어 올라가 봤지만 비가 오니~~ 내려와 뒤쪽 주말농장 길로 올라가 봤는데 날 좋은 날 오면 뭐가 있으려나 기대는 된다. 더보기
지인이 근처에 개울이 있다해서............2022년 6월 8일 수요일 어제 주말농장에서 지인이 멀지 않은 곳에 개울이 있다고 말해 줘 오늘은 그곳을 찾아가 봤다. 인근 공원에 차 세워 놓고 찾아 간 그곳 힝~~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예초기 소리가 요란했다. 혹시 주홍부전나비라도 볼 수 있을까? 아니면 새들 목욕장면이라도?? 있었어도 다 달아났을 분위기 근데 개울이 기대가 컸던가 너무 작아 보였다. 그래도 왔으니 한바퀴 돌다 보니 택배가 왔다는 톡이다. 띠카페 친구가 퇴직 후 텃밭을 하는데 쌈채 심은 게 감당이 안된다며 1kg에 만원이라는 공지글을 봤기에 주문했더니 그게 도착했다눈~~ 야채를 어제 발송했으니 빨리 정리해서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가는 길 한 곳 더 들러갈 참. 평소 안 들어갔던 샛길로 들어섰는데 저만치 꼬리명주나비 수컷 한 마리가 나풀나풀 근데 가까이 가기가 .. 더보기
연지에 물총새가 온다기에~~~(2021년 7월 23일 금요일) 어느님의 블러그에서 연꽃봉우리에 앉은 물총새를 보았다. 참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걸로 끝 어디냐고 물어보면 알려줄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불편함이 싫어 난 하지 않는 편이다. 두물머리에 가서 입소문으로 어딘가를 알았다. 예전에 가 본 적이 있는 사찰이다. 아침에 일찍 가야한다기에 내딴엔 일찌기 ㅎㅎ 5시 40분경 출발 도착하니 여러분이 계셨다. 삼각대 설치하고 조용히 기다려 보는데 새가 오질 않는다. 다른분들이 이미 글렀다고~~ 날아 왔는데 어느분이 데크길로 나가는 바람에 그냥 날아가버렸단다. 몰라서 그랬노라고 사과까지 하시드만~~ 암튼 글렀으니 연꽃이라도 담아 가야쥐. 연꽃 담으며 주변분과 얘기하다보니 내가 봤던 블로거님한테 알려주셨다는 분이다. 연꽃 담으러 왔다가 우연히 물총새를 보게 됐단다. 소문내.. 더보기
의왕시 왕송호에서 걷기.............(2020년 9월 4일 금요일) 오늘 걸을 곳은 의왕시 초평리에서 왕송호수로 정했다. 지난해 해질무렵이 예뻐보였던 기억으로 오후에 출발 가는 길몫 벼가 심어진 논에는 알곡이 있는지 참새무리들이 우르르 몰려 다녔다. 담으려고 조준하다 너무 멀어 가까이 보이는 주홍부전나비로 이동 ㅎㅎ 지난해는 수련잎만 무성한 걸 보고 갔는데 올해는 꽃이 많이 피었다. 이즈음 왠 잠자리는 저리도 많이 날아 다닐꼬?? 자꾸만 담게 되는데 그넘이 그넘이라 죄다 버리게 된다. 빅토리아연이 있긴 있는데 꽃도 꽃대도 찾아볼 수가 없다. 넓다란 잎은 물닭가족의 쉼터내지 놀이터 ㅎㅎ 지난해는 해오라기, 꾀꼬리, 물총새, 황로 등 담지는 못했어도 눈으로 보고 간 새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그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계절상 너무 늦은건가?? 암튼 걷기로 했으니 길 난 곳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