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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랑나비

부천 자연생태공원 12회째(백일홍과 나비들).............2022년 8월 23일 화요일 어제 병원에서 미용실로 가 머리를 잘랐어야 하는데 오늘이 화요일, 미용실 휴일임을 깜빡했다. 병원에서 며칠 있으려면 머리가 길어서 안되는데~~ 원장님께 전화 걸어 사정 얘기하니 1시까지 오랜다. 시간 맞춰 가서 머리 자르고 생태공원으로~~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 봤는데 너무 조용하다. 잠시 후 호랑나비 한 마리 왔다 가더니 그만. 백일홍 있는 곳으로 가 보아야지. 별것 없어 널따란 돌에 앉아 물도 먹고, 두리번두리번 오잉 저 쪽에 커다란 산호랑나비 백일홍 꽃에 앉았다. 마침 한 가족이 가까이 있어 쫓을까 조마조마, 애 아빠가 애기를 붙잡아 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작은멋쟁이 나비도 놀아주고, 네발나비도~~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 봤지만 거긴 나비가 없다. 혹시 줄 나비 볼 수 있을까 퇴근시간까지 ..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9회째 (산호랑나비와 긴꼬리제비나비)................2022년 8월 18일 목요일 얼마전까지만해도 4시에 도착해서도 여유롭게 놀다 온 것 같은데 요즘은 좀 바쁜 것 같아 1시간 당겨 나가봤다.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 구슬나무꽃이 어제 두송이 신호를 보내더니 오늘은 제대로 펴 신기해서 담고 또 담고~~ 처음 봤을 땐 열매만 달려 있어 궁금했었는데 새로운 가지에서 한송이가 제대로 폈다. 부들레야꽃밭에 별거 없어 어제 놓친 줄나비 혹시나하고 산비탈에 어슬렁거려 보지만 안 나타난다. 재미없어 산쪽에 있는 쉼터로 올라가 잠시 쉬기로 했다. 이런곳에 앉아 있다보면 운 좋게 뭔가가 나타나기도 하던데 ㅎㅎㅎ 모기가 달려드니 잠시 쉬다 내려 왔다. 바로 앞 백일홍꽃밭에 커다란 나비 한바리 산 호랑나비당. 후다닥 달려 가니 훠이훠이 그래 니가 꽃을 좋아 하니 부들레야를 찾겠지? 잽싸게 달려 갔.. 더보기
도토리 키 재기 ㅎㅎ~~(2021년 9월 1일 수요일) 날씨 좋으면 조금 먼 곳으로 가 보겠는데 왜 이런 겨?? 그래도 비는 안 오니 나가보자. 아직 나무들이 잎을 그대로 달고 있으니 새는 뵈지도 않고 산딸나무 열매가 새들의 먹이인 듯한데 먹는 건 한 번도 못 봤다만 하나 먹어보니 달달한 맛이다. 살짝 꾀꼬리도 다녀 가던데 언제 담을 수 있을까나?? 그동안 나비만 바라봤던 눈 오늘은 작은 꽃들과 눈 맞춤하려고~~ 갑자기 든 생각이 도토리 키 재기다. 내 눈높이에서~~ 아니면 쪼그리고 앉아서~~ 담을 만큼 담았으니 돌아갈까 하는데 옴마야 삼각대가 절름발이 되었네?? 삼각대 발톱 하나가 어디서 빠졌을까?? 혹시 보이는 곳에 떨어졌을까 한 바퀴 더~~ 풀이 무성히 자란 곳 마구 헤집고 다니며 쿡쿡 찌르고 다녔으니 보일 리가 읍찌~~ 그래도 한 바퀴 더 돌아본 보람.. 더보기
큰멋쟁이나비와 산호랑나비 파사성 가기 전 이포보 아래 남한강변을 돌아봤다. 산에서 들려오는 예쁜 새소리는 자꾸만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무슨 새든 잡을 수 있을 듯~~ 난 무서워서 노노노~~ 주변을 살펴보니 굴뚝 나비가 참 많이 보였다. 큰멋쟁이나비가 보여 따라다니는데 스르륵??? 앗 뱀이다!! 풀숲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풀을 깎아 바싹 마른 곳에도?? 거의 매일 보는 뱀인데 볼 때마다 기겁을 하니 적응 안되는 영물이여!! 길 따라 예전에 메밀꽃 필 때 다녀 갔던 당남리섬으로 건너가 봤다. 휴업 중~~ 라벤더가 조금 식재되어 있긴 하지만 휑~~ 코로나가 묶어 놓은 경기는 언제쯤 풀리려는지~~ ↓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산호랑나비 ↓산호랑나비 ↓라벤더에 네발나비 ↓부처나비 더보기
먹그늘나비와 산호랑나비~~(2021년 8월 6일 금요일) 부처나비, 애물결나비 짝짓기도 봤겠다 철수해도 미련없겠다 싶어 차로 왔는데 어디선가 소란스럽다. 가까이 가 보니 여자 두분 그길로 왜 들어 갔을까 좁근 길 오르막에 못 올라 와 붕붕붕~ 그러지 말고 뒤로 한참 내려 갔다가 차고 올라 오라고 했더니 몇번의 시도 끝에 올라 오긴 하네. 난 돌아서 차로 가는 중 길바닥에 웬 시커먼 나비가?? 요래 찍고 죠래 찍고 넌 뉘기니?? 그동안 부처나비를 수도없이 보면서 부처사촌을 찾았는데 혹시 야가 갸?? 아무리봐도 부처도 부처사촌도 아니다. 산호랑나비가 제대로 담기도 전에 날아가버려 아쉬웠는데 얘가 그 마음 채워 주누나. 돌아 오는길 산꼭대기 하늘빛이 심상찮다. 아흐~~제대로 보이는 곳까지는 아득한데~~ 내가 늘 차에서 청취하는 라디오에서 이 금희님이 여의도 하늘빛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