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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부천 자연생태공원 9회째 (산호랑나비와 긴꼬리제비나비)................2022년 8월 18일 목요일

얼마전까지만해도 4시에 도착해서도 여유롭게 놀다 온 것 같은데

요즘은 좀 바쁜 것 같아 1시간 당겨 나가봤다.

 

부들레야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 구슬나무꽃이 어제 두송이 신호를 보내더니

오늘은  제대로 펴 신기해서 담고 또 담고~~

 

처음 봤을 땐 열매만 달려 있어 궁금했었는데

새로운 가지에서 한송이가 제대로 폈다.

 

부들레야꽃밭에 별거 없어 어제 놓친 줄나비 혹시나하고

산비탈에 어슬렁거려 보지만 안 나타난다.

 

재미없어 산쪽에 있는 쉼터로 올라가 잠시 쉬기로 했다.

이런곳에 앉아 있다보면 운 좋게 뭔가가 나타나기도 하던데 ㅎㅎㅎ

 

모기가 달려드니 잠시 쉬다 내려 왔다.

바로 앞 백일홍꽃밭에 커다란 나비 한바리 산 호랑나비당.

 

후다닥 달려 가니 훠이훠이

그래 니가 꽃을 좋아 하니 부들레야를 찾겠지?

 

잽싸게 달려 갔더니 이내 날아 왔다.

정신없이 셔터질

 

오늘 일당은 톡톡히 했네 그랴.

기분좋게 내려 오는데 어제 퇴근길 정신없이 휘리릭거리던 나비

 

그게 바로 너였구나 청띠신선나비

두마리가 공중전에 바쁘다.

 

그런데 저 산비탈 꽃밭에 잰 또 뭐야?

시간도 늦었고 날도 흐린데 저리 바쁜 아이를 어케 담지?

 

제비나비 한마리 그래도 눌러 보는거쥐

잠시도 가만 있질 않으니 제대로 담아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장은 건지겠거니~~

 

 

↓산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구슬꽃나무(중대가리나무)

 

 

 

 

 

↓수련

 

 

↓수크렁

 

 

↓꽃범의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