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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할미새

백할미새와 딱새.............2024년 1월 14일 일요일 일기예보가 어찌 이리도 잘 맞을까?? 아침에 해가 방긋하길래 놀이터로 나가봤다. 이내 어두워진 하늘 비가 아닌 눈이라면 있어볼만 하지~~하고 있는데 비가 내린다. 할미새들이 얼어버린 땅에 뭐가 있을까 그래도 분주히 움직인다. 몇 컷 담다 비가 제법 내리니 쫓기듯 차에 올랐다. ↓백할미새 ↓딱새(수컷) ↓황조롱이 ↓황조롱이와 까치 더보기
백할미새와 까치...........2024년 1월 4일 목요일 내 놀이터가 갈아엎고 있지만 그 현장에 그래도 새가 올까 궁금하다. 황여새 소식도 있는데 왜 내 발길은 자꾸 이쪽으로만 향할까. 일단 도착했는데 말똥이 두 마리가 거리는 멀지만 보이니 반갑다. 땅을 뒤집어 놓으니 벌레들이 많은 모양이다. 백할미새가 잡아 먹는 건 땅강아지인가? 갈아엎은 범위가 이틀 만에 엄청 넓어졌다. 가시상추 있던 곳은 이미 뒤집어졌고, 냉이라도 아까우니 좀 캐 보자. 적당히 캐 와서 행여나 쇠부엉이라도 올까 기다려 봤지만 허사였다. ↓백할미새 ↓까치가 잡은 쥐일까 황조롱이가 잡을 걸 뺏은걸까? 더보기
백할미새와 황조롱이..............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대장동 들어섰는데 멀찌감치 비둘기 무리가 대단했다. 무슨 일 있으려나 급히 달려 가 삼각대 펼쳤다. 멀리서 이리저리 난리도 아니다. 내가 서 있는 곳으로 가까이 오니 기대만발 기대는 기대로 끝나고 비둘기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렇담 굴포천 가서 나물이나 할까? 얼어버릴 테니 조금 해다 놔야겠다. 밭으로 들어서 보니 대부분 얼어 축 늘어져 있다. 내가 찾는 뽀리뱅이나 가시상추는 땅에 딱 붙어 있으니 아직은 땅이 얼지 않아 강풍지만 거뜬 어지간히 됐다 싶어 집으로 와 다듬어 씻는데 검불이 많아 장난 아니다. ↓백할미새 ↓참매 유조 ↓황조롱이 ↓음력 11월 5일 달 더보기
백할미새와 물총새 등..............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뭉기적대다가 시간이 제법 흘러 버렸다. 에이 어차피 늦은 거 점심 먹고 나가자. 지난번 구워 먹다 남은 돼지고기 구워 혼자서 거하게 먹었네 ㅎㅎ 주섬주섬 챙겨 대장동으로~ 천변을 따라 가는데 뒤편에서 말똥이 가 신호를 보낸다 세 마리씩이나~~ 급한 마음에 후진으로 나와 들어가 보니 이미 때는 늦으리~~ 말똥이 많이 담았는데 아쉬울 것도 없으련만 그래도 아깝단 생각 ㅎㅎ 내 포인트로 가 한참 서 있다가 좀 돌아다녀 보기로 하고 삼각대 접었다. 천변에서 할미새랑 물총새 찾아 담고 있는데 전깃줄에 비둘기가 쪼르르 근처에서 기다려 보기로 하고 삼각대를 세웠다. 저만치 낮게 낮게 매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한참을 있다 보니 머나먼 나무 꼭대기에 매인 듯한 새가 보였다. 움직이면 추적해 보려고 마냥 째려보고 있.. 더보기
우리 사랑은~~(관곡지 저어새)....2023년 4월 7일 금요일(2) ↓백할미새 ↓쇠청다리도요새 더보기
쇠부엉이에 꽂혀 오늘도~~(때까치와 딱새 등).............2023년 2월 8일 수요일 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도 많은데 하나밖에 모르는 난 쇠부엉이에만 마음이 간다. 늦게 나가도 상관없으니 점심 먹고 천천히~~ 강물에는 흰죽지만 가득하고 새로운 아이들은 안 보인다. 농로로 함 가 볼끄나?? 어느 댁 밭일까 아님 논일까 너무 질퍽하다.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려 보자니 때까치가 유혹을 한다. 때까치 두 마리가 이쪽에서 저쪽에서 잿빛개구리매도 나르는데 원체 낮게 나르는 새다 보니 마른 풀더미 속으로 들어가 담기가 쉽지 않다. 4시가 넘었길래 어제 있었던 장소로 이동 오늘은 아래쪽에서 농부가 작업을 하고 있는데 쇠부엉이가 올까?? 마땅히 있을 장소를 모르니 그냥 기다려 보기로~~ 앗 언제 왔나 후다닥 지나가 버린다. 키가 큰 마른풀, 나무 등등 가려서 사진 담기는 아주 고약한 곳이다. 아무래도 인.. 더보기
시흥시 포동을 가 보다.(꺅도요와 삑삑도요 등..)................2023년 2월 1일 수요일(1) 대장동이 재미없으니 출사지를 옮겨봐야징 오늘은 지난해 쇠부엉이 담았던 포동으로 가 보기로 한다. 벌판은 휑~`하고 개천둑에 차량 몇 대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봤다. 지난해랑 환경이 좀 달라졌다. 갈대숲에 차가 들어갔었는데 울타리를 말끔히 쳐 놨다 사유지라네. 내 차를 세워도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곳이 있어 세워 놓고 뭐가 있을 것 같지 않아 잠시 살펴보는데 잉?? 잿빛개구리매가 날아다닌다. 급히 삼각대 꺼내 카메라 장착하고 눌러봤으니 사진은 실패. 저만치 고라니도 보이는데 날 보더니 갈대숲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너 해치는 사람 아녀!! 작은 새들도 보이는데 멀리 도망가기 바쁘다.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자니 그렇고 개천가에 가야 오리라도 잡지 하고 이동. 지인한테 전화했더니 광릉수목원 가.. 더보기
대장동 73일차(참매와 백할미새).............2023년 1월 24일 화요일 올겨울 가장 춥다는 날 요즘 사진이 없으니 작업할 것도 없고 심심타. 점심 먹고 슬슬 시동이 걸려 대장동으로. 참새방앗간에 힐끗 봤더니 몇 분 계시는 듯 난 오늘도 잿빛개구리매 수컷에 미련이 남아 들녘으로~ 한 바퀴 돌아보는데 새들이 정말 안 보인다. 어제와 같은 장소에 차 세워 두고 삼각대 펼치는데 어후~~ 춥긴 춥구나 손 시려!! 암튼 나왔으니 기다려 봐야지. 좀 있어보니 바람이 불어 더더 춥다. 삼각대 안전한가 확인하고 차로 쏙 들어가 운전석에 앉아 백미러, 룸미러, 정면 두리번거리는데 아뿔싸 앞 쪽에서 꿩이 한 마리 휘리릭 날아간다. 가까운 곳에서 휘리릭 날아가니 하차해 봤자 때는 늦으리.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밖에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5시까지는 기다려 보려는데 너무 추워 4시 40분에 철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