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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새

방울새와 황조롱이..................2024년 3월 26일 화요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대장동에 오전부터 있어보니 오후 4시면 새들의 활동이 거의 없었다. 알바 끝나고 점심 먹고 나가면 2시가 훌쩍 넘는데 사진 담을 시간이 넉넉지 않다. 오늘까지만 대장동 가 보려 한다 도착하자마자 높이 떠 있는 새들 너무 멀다. 오늘은 황조롱이도 뜸하다. 에이 쑥이나 캐야겠다. 장소 이동하는데 그래도~~ 싶어 삼각대는 짊어지고 ㅎㅎ 이동 중 파릇파릇 뭔가 봤더니 가시상추다. 신나게 채취, 쑥 조금 장비 접어 차에 싣고 나오는데 재잘재잘 방울새소리. 전깃줄에 앉았다 포르르 날아 논 바닥에 앉았다. 장소가 마땅찮아 차에서 담았는데 어쩔지~~ ↓방울새 ↓황조롱이 ↓기러기 더보기
할미꽃과 황조롱이...........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어느 분이 할미꽃을 올리셨길래 나도 오늘은 할미꽃 폈나 찾아 나섰다. 경숙옹주묘에서 매년 담았었는데 아직은 너무 이르다. 묘소 입구에 커다란 진달래나무 꽃이 다 피면 예쁠 텐데 드문드문. 할미꽃 입 벌린 아이 찾아 담고 바로 내려왔다. 마땅히 갈 곳도 없으니 대장동이다. 오늘은 차 끌고 여기저기 다녀 봤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고 길은 울퉁불퉁. 황조롱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지만 담기가 마땅찮다. ↓할미꽃 ↓진달래 ↓어치 ↓노랑턱멧새 ↓황조롱이 ↓방울새 더보기
번식 깃이 멋진 민물가마우지...........2024년 1월 20일 토요일 비가 오락가락 집에 있어도 되련만 또 집을 나선다. 놀이터 부근 이리저리 다녀 봐도 별 볼 일이다. 이런 날씨에도 공사현장은 바쁘네. 다른 곳으로 이동해 차에서 기다려 보지만 보이느니 갈매기뿐이다. 그런데 이곳에 왜 날마다 갈매기가 저리도 많이 날아다니는지 행여 쇠부엉이 이쪽에서 볼 수 있을까 결국 비가 많이 제법 내려 철수 ↓민물가마우지(번식깃이 멋져 담으러 갔는데 좀 멀다.) ↓갈매기 ↓방울새 ↓북방검은머리쑥새 ↓때까치 더보기
때까치와 기러기................2024년 1월 5일 금요일 지인이 굴포천 따라 어느 곳을 알려 주셔 가 봤다. 비둘기가 많이 있길래 주차해 놓을 장소 찾아갔는데 진흙탕. 바퀴가 말이 아니었다. 사진이고 뭐고 잔뜩 달라붙은 흙을 씻어내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차에 있던 패트병으로 수없이 퍼다 부으며 대충 씻었다. 비둘기고 뭐고 그곳은 안 가고 싶다. 바로 돌아와 내 구역 이번은 100-400 렌즈 달고 도보로 다녀 봤다. 사진 담게 허락해 주셨던 분이 지나가시면서 길에 구멍이 많으니 제발 조심하시라고~ 고마운 분 덕분에 그동안 마음 편히 사진놀이 할 수 있었다. 내 자리 주변을 전부 갈아엎어 벌거숭이가 되었으니 새들은 안 올터 아직 공사 시작하지 않은 다른 구역으로 가 봤다. 어쩌면 참새 한 마리도 없다.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 봤지만 한 무리의 박새뿐 잠시 .. 더보기
꿩과 딱새, 박새............2023년11월 25일 토요일 어젠 왜 사진이 그렇게 엉망이었을까 오늘 다시 해 봐도 비슷하다. 지인이 아지랑이 때문에 그런 거 같다고 하니 관찰해 볼 수밖에~~ 설상가상 삼각대 부속이 하나 튕겨져 나갔는데 찾을 수가 없다. 고정장치가 부러지고 빠지고~~ 힘들게 카메라 올려놓고 고정시켜 조이면 분리할 때가 또 문제. 이그~~ 되는 게 없네 그랴. ↓꿩 ↓방울새 ↓박새 더보기
나비 한 마리 때문에...............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어제 못 나갔으니 오늘은 좀 일찍 나가봤다. 대장동은 여전히 휑~~ 멋쟁이나비 한 마리가 바로 앞 노란 꽃에 와 앉았다. 렌즈 팍 숙이고 담고 고개 들어보니 저 멀리 허공에 새 두 마리 비둘기는 아닐 텐데 흰색으로 보이는 새 바로 앞 피사체를 담다 보니 초점이 맞지 않아 허둥대는 동안 저 멀리~~ 아흐~~ 너무 아깝다. 점심 먹고 할미새라도 담으려고 자동차로 이동. 그곳엔 할미새도 있고 방울새도 있다. 차에서 몇 컷 담고 있는데 아줌마 세분이 왔다 가시니 새는 다 날아가고 만다. 개천 건너편에 추수한 논이 많아 비둘기 많이 보이는데 저기 가서 기다려 보는 게 나을까? 잠시 고민하다 한 바퀴 돌아 다시 원래 자리로 가니 말똥가리 두 마리가 놀다 가고 있는 중 급히 차에서 담아 보지만 흔들리지 않았을까? 삼.. 더보기
비둘기조롱이와 방울새 등등..............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이틀간 대장동에서 걷지도 않고 삼각대 세웠으니 오늘은 좀 걸어 볼 참으로 일찍 출발했다. 황금들판 벼 냄새가 좋다. 대장동은 재개발 예정지라 길이 엉망이다. 차가 높으면 모를까 내 차로는 다니기 어렵게 생겼다. 느림보지만 이곳저곳 그동안 가 보지 않았던 개울 건너편 길 두어 시간 걸었다. 오후엔 지인 부부도 오셔 함께 삼각대 세워 놓고 기다리니 심심하지 않아 좋다. 두런두런 얘기하다보면 배우는 것도 많고 고마운 인연이다. 부부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모름지기 부부는 저래야 하는 것을..... ↓비둘기조롱이 ↓방울새 ↓비둘기 ↓왜가리와 백로 ↓말똥가리 인증용 ↓황조롱이 ↓기러기 ↓낮달맞이꽃 ↓노인장대(털여뀌) 더보기
애틋한 부모 방울새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탑동 시민농장 해바라기를 곧 베어 낼 거라는 소식에 부랴부랴 수원행 지인께 전화하니 일찍 갔다가 돌아 가시는 중이라고~~ 시민농장을 지난해 꾀꼬리 육추 담으러 가 보고 이번이 두 번째 낯설지 않아서 좋다. 그 뜨거운 볕 아래 진사님들 열정이 넘친다. 나도 왔으니 은근슬쩍 열정대열에 합류 ㅎㅎㅎ 이미 해바라기는 내 나이도 훨씬 넘어 노랑이가 별로 안 보인다. 너무 뜨거우니 몸이 반응을 한다. 찬물을 마셔도 당분을 취해도 볕에 나가지 말라는 신호. 그만 철수할까 하다가 이왕 왔는데~~ 하며 그늘에서 한참 쉬었다. 괜찮아진 듯해서 자리 이동해 좀 담다 건너편 진사님들이 많은 곳으로 가 봤다. 정말 뙤약볕이라 엄두가 안나 보고만 있다 마지막으로 몇 컷 담아 보고자 갔다. 열정적인 분들 덕분에 괜찮은 듯한 장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