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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애틋한 부모 방울새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탑동 시민농장 해바라기를 곧 베어 낼 거라는 소식에

부랴부랴 수원행

 

지인께 전화하니 일찍 갔다가 돌아 가시는 중이라고~~

시민농장을 지난해 꾀꼬리 육추 담으러 가 보고 이번이 두 번째

 

낯설지 않아서 좋다.

그 뜨거운 볕 아래 진사님들 열정이 넘친다.

 

나도 왔으니 은근슬쩍 열정대열에 합류 ㅎㅎㅎ

이미 해바라기는 내 나이도 훨씬 넘어 노랑이가 별로 안 보인다.

 

너무 뜨거우니 몸이 반응을 한다.

찬물을 마셔도 당분을 취해도 볕에 나가지 말라는 신호.

 

그만 철수할까 하다가 이왕 왔는데~~ 하며 그늘에서 한참 쉬었다.

괜찮아진 듯해서 자리 이동해 좀 담다 건너편 진사님들이 많은 곳으로 가 봤다.

 

정말 뙤약볕이라 엄두가 안나 보고만 있다 마지막으로 몇 컷 담아 보고자 갔다.

열정적인 분들 덕분에  괜찮은 듯한 장면 몇 컷 담고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