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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

병원 예약일이라 나간김에 양평으로 (할미꽃과 나도송이풀 등등)~~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예약이 10시 05분인데 지난번 진료 때 예약이 꽉 찬 상태에서 난 끼워넣기라 대기가 길어질지도 모른다 했었다. 일찌감치 나가 접수해 놓고 보는 거쥐. 9시 20분에 도착 접수했더니 어라? 내 이름이 뜬다. 10시 10분에 진료가 끝났는데 그냥 집으로 가면 섭할 것 같아 지난해까지 나의 놀이터였던 양평군 옥천면으로 달렸다. 그곳 밤도 궁금하고, 으름도 궁금, 또 나비는 있을까? 예뻤던 야생화들은?? 예전 다니던 코스로 거슬러 올라갔다. 에잉?? 밤은 아직 이르네. 나비가 안 뵈는데 하필이면 왜 너냐? 생태공원에서 날마다 보게 되는 암검은표범나비닷. 그래도 또 담아야지. 으름은 상태가 형편없어 통과 주 놀이터였던 곳에 차 세우고 두루두루 돌아봤다. 나도송이풀은 여전하고 묘터엔 생각지도 않았던 할미꽃이 보인.. 더보기
결과보러 병원 갔다가 나온 김에 능내리로(물봉선과 부처나비)......2022년 8월 22일 월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다. 병원 예약이 10시 5분이라 어디라도 다녀 올 요량으로 카메라도 챙겼다. 미리 산부인과 입원 예약도 잡아 준걸 보면 별 일은 아닐 듯 부신 호르몬 두 가지가 수치가 높아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 보잔다. 결제금액이 32만여 원 이달 지출이 너무 많아 검사가 내년이니 그때 결제하겠다 하고 왔다. 날씨가 맑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나왔으니 어디라도 들러봐야지. 올만에 능내리로 차를 몰았다. 입구는 지난번 장마로 길이 다 망가져 차가 들어갈 수도 없다. 저수지 돌아보니 질퍽거려 신발이 엉망이 된다 장화 신을 걸~~ 홍점알락나비를 봤는데 기회를 안 준다. 그 주변을 수도 없이 왔다 갔다 끝내 포기하고 왔다 아까비~~ 별거 없으니 세정사 계곡으로 가 봤다. 날이 흐리고 시간이 늦었으니 아.. 더보기
아침 햇살 받은 물봉선의 매력에 푸욱 빠진 날.......(2021년 9월 13일 월요일)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오늘은 세정사 앞산 잠시 올려다 보고 물의 정원을 목적지로 정했다. 세정사 앞에 차 세워놓고 이리저리 살펴보니 나비가 별로~~ 그 많던 나비들 정말 끝이려나?? 잠시 있어보니 몇 마리 날아들긴 한다. 호랑나비, 흰줄표범나비, 줄나비들 앉지 않으니 나비는 뒤로 하고 임도로 들어서 봤다. 물봉선이 눈에 들어와 조준해 보니 물방울 단 모습이 넘 예쁘다. 물봉선에 마음 뺏겨 한참을 노닐다 내려와 다시 나비 찾기 새로운 나비는 기대난이고 보이는 나비라도 담아 보자. 몇 번을 오르락내리락해도 별 소득은 없다. 노란 물봉선 담으려 이동했는데 승용차 한 대가 들어섰다. 차에서 내리시는 걸 보니 카메라를~~ 뭐 담으러 오셨냐니까 누군가 왕나비를 담았다 해서 왔노라고~~ 9일 날 담았다는데 자기도 찾.. 더보기
운길산에서 담아온 물봉선과 누린내풀 블친님이 수목원에서 담아오신 누린내풀꽃이 예뻐 보였는데 운길산 임도에서 만났다. 이름값 하드만~~~ㅎㅎ 냄새는 별로지만 꽃은 예쁘니 담지 않을 수가 있나. 물봉선은 입구서부터 지천이던데 노란색은 어쩌다 보였다. 그나마 사진은 다 망쳤으니 달랑 한 장 ↓물봉선 ↓물봉선 ↓물봉선 ↓물봉선 ↓물봉선(이것은 가평산) ↓물봉선 ↓누린내풀 ↓누린내풀 ↓누린내풀 ↓무슨 버섯인지 우리 집 원탁만 하다 ㅎㅎ ↓들깨인데 나물용으로 재배하는 듯~~ 전등은 왜?? ↓메밀꽃 ↓코스모스 ↓코스모스 더보기
가평 앵콜방문, 황오색나비와 청띠신선나비................(2021년 8월 15일 일요일) 나비 시즌이 끝나 간다니 즐거운 출사였던 가평에 다시 가고 싶었다. 연휴에 교통체증 감수하고 나름 부지런 떨어 나선 길 가는데 3시간 오는데 4시간, 노상에서 보낸 시간이 7시간이다. 그만큼 보람 있는 길이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안 가면 궁금하고 아쉬웠을 터~~ 잘한겨!! 그전에 가끔 들렀던 곳으로 우선 들어가 봤다. 강둑에 예전하고 다르게 철망을 다 쳐 놨다. 혹시 강에 앉아 있는 검은 댕기 해오라기라도? 하고 들어간 길 꼬리명주나비가 여럿 노닐고 있다. 그곳에 마침 문이 달려 있어 열고 들어갔는데 당최 앉아 주질 않으니 공중 샷 시도해 보다가 포기하고 목적지로~~ 능내리 돌듯 두어 번 오르락내리락해 볼 참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올라가 보는데 너무 조용했다. 보이는 게 없으니 곁길로도 살피게 된다. 그늘.. 더보기
호명호수를 다녀 오다. (2020년 9월 10일 목요일) 가평쪽으로 수없이 다녀 왔지만 호명호수를 아직 못 가 봤다. 걷기 좋을 것 같아 선택한 곳 호숫길 걷고 예전에 다녔던 곳도 함께 들러 오면 좋겠다 싶어 약숫물까지 받아 오려고 패트병도 싣고~~ ㅋㅋㅋ호수까지 차가 가는 줄 알고 간 건데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야 한단다. 거리가 무려 3.8km 그래도 걷기로 했으니 일단 가 보는고얌 꼬불꼬불 오르막길이 고된길이 될 듯~~ 보이는대로 사진 담으며 가는데 물것이 장난 아니다. 주차장에서 분명 모기퇴치제 뿌리고 왔는데??? 흠마낭~~곰곰히 생각해 보니 썬크림이었던 거다. 북북 긁으며 그래도 포기할 순 없어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담아 봤다. 동고비와 딱새가 제법 보였다. 정상까지 올랐는데 시간이 4시 30분 내려가는 시간 계산해 보니 서둘러야겠다. 전망대도 가 보고싶었.. 더보기
급히 다녀온 신구대학교 식물원(9월 26일 목요일) 오후에 모임이 있어 집에서 쉬다 모임에나 다녀 오려 했는데 갑자기 알바거리가 생겨 꽃무릇도 볼 겸 신구대 식물원을 향했다. 꽃무릇이 많이 시들어 가곤 있지만 내가 담을 건 충분하다. 연세가 조금 있어 보이는 남자 한 분이 사진을 담고 계시길레 내가 먼저 인사를 했다 "반갑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