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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반갑지 않은 비가~~...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대장동은 아닌 것 같다. 짧은 렌즈 달고 뒷산 매화나무를 찾았다. 어느새 꽃잎은 때를 지났네. 무슨 새라도 올까 기다려 봤지만 참새떼만 화르르 몰려다닐 뿐. 비가 오니 더 있을 수도 없어 집으로 왔다. 비가 온 덕분에 하루 푹~~ 더보기
부천자연생태공원과 경숙옹주 묘터에서............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오늘은 부천 자연생태공원을 좀 걸어보려 한다. 두루 다녀 보지만 사진 담을 건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역시 사진 담을 거리가 있어야 걷는 것도 재미가 있다. 두어 바퀴 돌고 나와 어느 댁 농장에 매화밭을 찾아가 봤다. 혹시 무슨 새라도 있을까? 역시 조용하기만 하다. 짧은 길 걷고 돌아 나와 경숙옹주 묘터에 할미꽃이 피었나 궁금하다. 인근 묘지나 농장에 고속도로 나니 이장하라는 팻말 붙여 놨던데 농장 한 곳의 합의를 봤다보다. 벌통이 많았었는데 벌통도 없고 농막도 부셔져 있었다. 경숙옹주묘터로 들어서니 딱새 한 쌍이 비석 위에 앉았다. 멀어서 사진은 안되지만 그쪽 어딘가에 둥지를 튼 게 아닐까 싶다. 할미꽃은 제일 위쪽 묘터가 빨라 끝까지 올라가 봤다. 역시나~~ 아직 뽀송뽀송 올라 오고 있는 중이다... 더보기
밀화부리와 물까치 등등(등산로에서)...........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얼마 전 건강검진받았는데 결과가~~ 혈관나이가 무려 8살 위, 공복혈당도 높다 하고 복부비만에 극심한 운동부족, 어제 무갑사 다녀 왔는데 정말 심각함을 느꼈다. 예전엔 걷기에 열중했었는데 새 사진 하면서부터 걷기는 뒷전. 조금씩 걸어 보려고 오늘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다녀 올 작정이었는데 딸한테서 톡이 왔다 5시 전 후로 집에 있을 수 있냐고. 이쪽으로 출장 오면서 사위한테 부탁했던 플레이트랑 렌즈커버가 왔다며 전해 주겠다니 가까운 곳에 잠시~~ 지난해 납매 담고, 유리딱새, 상모솔새 봤던 곳을 우선 들렀다. 나무 위에서 바스락 바스락 올려다보니 밀화부리가 여러 마리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작은 넘 쫓아 내겠다고 물까치가 떼로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니고 까마귀까지 활개를 치니 밀화 부리는 자동으로.. 더보기
딱새와 매화..............2023년 3월 12일 일요일 며칠 전 딸 내외 다녀갔을 적 식혜를 했는데 미쳐 식히질 못해 못 줬는데 나눔 하고 보니 남은 게 없다. 사위 생일이라고 간단히 미역국 끓여 함께 먹으려고 불렀으니 식혜는 당연히 해야~~ 상에 올려 끓이고 하는 건 번거로워 돼지고기 고추장양념해서 볶았다. 도토리묵 쑤고, 잡채하고~~불량주부 새벽부터 바빴다ㅎㅎ 점심 함께 먹고 사위랑 카메라에 교체에 대해 의논했는데 결론은 못 내리고 좀 더 생각해 보기로 했다. 딸 내외 보내고 다리, 허리가 너무 아파 잠시 누웠는데 죽을 지경은 아니니 또 밖이 궁금해진다. 오전엔 비가 왔지만 햇살이 환하니 잠시 나갔다 왔는데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내일부터 꽃샘추위라는데 피어난 꽃들 추워서 어쩌나????????????????? 더보기
노랑턱멧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2023년 3월 8일 수요일 오늘 관곡지 가려했는데 날씨가 영 아니네. 아침에 등산로 입구에 잠시 다녀왔다. 며칠 전 굴뚝새를 봤는데 함 불러볼까~~ 하고. 버드콜 플레이 하니 포르르 날아왔다. 그런데 이넘의 카메라가 왜 초점이 안 잡힌다?? 그렇게 놓치고 나니 콜에 반응이 없다. 한 번 속지 두 번은 안 속는다 이거지? 치~~ 오늘만 날일까 내일 다시 불러보지 모. 비가 후드득 예보는 있었다만 아침부터 비를 뿌릴 줄이야~~ 날씨도 션찮으니 오늘은 성환을 다녀와야겠다. 사진 옮기다 날린 적이 있는데 컴이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듯 가끔 소리도 나고 신경이 쓰였다. 지난번 하드를 중고로 갈았는데 새 걸로 준비해 놓으라고 했었다. 하드 갈고 자료 옮기고 구동을 해 보니 여전히 또깍 또깍 메인보드, 파워 다 바꿔봐도 여전히 소리가 난다. .. 더보기
70-300 꼬진 렌즈 아직도 사진이 되나??..........2023년 3월 7일 화요일 암 진단받고, 수술 앞두고도 내 생일을 기억해 화장품 사 놨다며 연락 왔었는데 내 일이 바빠 오늘서야 다녀왔다. 수술한 지가 벌써 한 달이 지났다네. 원래 추어탕을 좋아하는 친구라 아침에 물어보니 좋단다. 12시 30분 약속했는데 가다 보니 좀 빨리 도착했다. 전화해서 나오라니 마침 배가 고팠다며 잘 왔단다. 식당에 도착하니 이미 만석 번호표 받고 대기해야 했다. 점심 먹고 함께 좀 걷다가 친구네로~~ 엊그제 만든 식혜를 갖다 줬더니 너무 맛있다며 좋아라 했다. 오늘 사진 찍으러 갈 거냐고 해 이미 늦어서 사진은 아니고 그냥 놀다 가련다 했더니 오늘은 당연히 자기랑 놀아 줘야 한단다. 수다 떨며 놀다 4시 반이 넘었길래 집으로~~ 주차칸에 차 세우고 공원 쪽을 보니 매화가 어제보다 훨씬 많이 피었다. 잠.. 더보기
동네 공원 한바퀴..........2022년 4월 10일 일요일 컨디션이 엉망진창이다. 침대에서 내려섰는데 왼쪽 무릎이 뼈끼리 닿는 느낌?? 10여 년 전에 오른쪽 무릎 시술했었는데 후일 인공관절 하게 될 거라고 했었다. 이번엔 왼쪽이?? 발목도 힘을 쓸 수가 없다 이룬이룬~~ 나가길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컴과 TV랑 놀기 오후 늦게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아 근처 공원엘 갔다. 이사 와서 바로 한번 가보고 오늘이 두 번째 계약하기 전 부동산 언냐가 이 공원 꽃 피면 너무너무 예쁜 곳이라고~~ ㅋㅋㅋ예쁜 곳 보지도 못하셨나 보다. 25년을 양재천이나 탄천만 봐 왔으니 이곳 풍경은 풍경이 아니올시다. 한 바퀴 돌고 나와 바로 산으로 진입 조금만 걸어가면 매화나무가 있고 작은 새들이 노닐고~~ 짧은 렌즈지만 행여 화조도가 그려질까 기다려 보는데 저건 뭐임?? 유리딱새가 보.. 더보기
제비꽃과 진달래, 목련............2022년 4월 1일 금요일 오전에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집에 있냐구~~ 자기 언니가 택배로 보내준 고들빼기, 쪽파로 김치 담그고 집에 있던 호박으로 죽 쒔다고 갖다 주겠단다. 빈손으로 보낼 수가 없어 지난번 딸래미 생일에 식혜 해서 얼려둔 거 한 병 보냈다. 오후에 주말농장 갈 건데 따라갈 거냐고 해서 그러마고 했다. 열무씨 뿌리고, 감자 심고, 상추 모종 사다 심을 거라고~~ 난 주변 산을 둘러보았다. 며칠 전 어치 봤던 곳으로 갔는데 어치는 없다. 산으로 이리저리 다녀 봐도 새는 뵈질 않는다. 농장 주변에 하얀 제비꽃이 있어 담아보고 흔한 진달래도 담아 보고~~ 농장으로 돌아가니 일이 끝났단다. 나도 상추 모종 10포기 뒷마당에 심으려고 사 왔다. 오늘 길에 어라 목련이 화사하게 폈네. 울동네는 아직 감감인데~~ 원체 관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