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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밀화부리와 물까치 등등(등산로에서)...........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얼마 전 건강검진받았는데 결과가~~

혈관나이가 무려 8살 위, 공복혈당도 높다 하고 복부비만에  극심한 운동부족, 

 

어제 무갑사 다녀 왔는데 정말 심각함을 느꼈다.

예전엔 걷기에 열중했었는데 새 사진 하면서부터 걷기는 뒷전.

 

조금씩 걸어 보려고  오늘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다녀 올 작정이었는데

딸한테서 톡이 왔다 5시 전 후로 집에 있을 수 있냐고.

 

이쪽으로 출장 오면서 사위한테 부탁했던 플레이트랑

렌즈커버가 왔다며 전해 주겠다니 가까운 곳에 잠시~~

 

지난해 납매 담고, 유리딱새, 상모솔새 봤던 곳을 우선 들렀다.

나무 위에서 바스락 바스락 올려다보니  밀화부리가 여러 마리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작은 넘 쫓아 내겠다고 물까치가 떼로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니고

까마귀까지 활개를 치니 밀화 부리는 자동으로 밀려났다.

 

작은 개울에도 물까치가 독차지하고 물장난.

나를 보곤 소리만 지르며 내려오질 않았다.

 

아직 이른건가 상모솔새, 유리딱새 보이질 않고

납매도 어디에 있었는지조차 못 찾겠다 ㅎㅎ

 

딸은 상전 고양이 식사 시간이 6시라 왔다가 그냥 가야 한다고 했지만

배가 고플 텐데 뭘 해 줄까 생각하다 세발나물로 전을 부쳤다.

 

먼저 먹이고 조금 싸서 태워준다니까 퇴근시간이라 차 막힌다며

버스 타고 가겠다 하고 떠났다.

 

조금 걸었다고 다리가 몹시 아프지만

걷기는 이제 꾸준히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밀화부리

 

 

 

 

 

 

 

 

 

 

 

↓물까치

 

 

 

 

 

 

 

↓직박구리

 

 

 

↓어치

 

 

 

↓쇠박새

 

↓진달래

 

↓딱새

 

↓노랑지빠귀

 

↓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