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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할미새

아신리 작은연지.......(2021년 7월 8일 목요일) 자전거 타는 친구가 일러 준 옥천면 아신리 작은 연지 늘 지나다니던 길임에도 곁눈질 하지 않았으니 전혀 몰랐었다. 전일 지도로 받아 들은 거라 미리 다녀갔었다. 절정은 지났지만 새도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가야하니 조금 부지런히 나섰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어떤 노인분이 청소를 하셨다. 인사를 건네니 이야기를 풀어 놓으셨다. 그 근방이 전부 자기네 땅이란다. 처음 연을 조그맣게 심어 놨더니 그렇게 번져 단지가 된거란다. 가장자리 버드나무도 전부 그분이 직접 심으신거라고~~ 풀이 너무 잘 자라 청소하기 싫어 시멘트를 해 버렸단다. 개천을 끼고 넓직하게 만들어 탁자랑 의자도 갖다 놓고 길객의 쉼터로 허용하신거란다.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어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단다. 개울이 있어 새.. 더보기
처음 담아 본 쇠제비갈매기....(2021년 4월 20일 화요일) 전일 못 갔던 용현갯골을 가 볼까하고 있는데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디서 뭐햐??" "뭐하긴 집에 있지~~"했더니 빨리 오란다. "어딘데?" "응 여기 왕숙천인데 분원리에서 뵀던 분들 많아~~" "오~~키이." 알려준 장소 네비찍고 붕붕붕~`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도착해서보니 생각보다는 많지않은 삼각대들~ 안면있는 분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삼각대 세우고 나니 전일 담았다면서 폰사진을 보여준다. 흐미~~멋지게도 날샷들~~ 주인공 기다리는 사이 조연들도 예쁘게 나타나준다. 드뎌 나타난 하얗고 날렵한 자그마한 주인공 근데 작디작은 것이 엄청 빠르다. 날샷은 엄두도 못 내고 앉은 모습이라도~~ 도합 4마리가 정신없이 나르는데 지인도 날샷은 한컷도 못 담았단다. 먹이 건네주는 모습도 보고 싶.. 더보기
2년만에 담아본 저어새...............(2021년 4월 15일 목요일) 2년전에 처음 담아보고 지난해는 걸렀었다. 그곳에 장다리도 있다해서 중식 후 출발~~ 도착하고 보니 2년 전에 담던 장소가 아닌 대로변 인도에서 담고들 계셨다. 잠시 있어봐도 저어새는 오지 않고 내겐 거리도 멀겠다 싶어 예전 작은새들 노니는 곳으로 가 봤다. 저어새가 그쪽에서 놀기도 하는 것 같아 갔는데 여진사님 한 분이 거기서 계속 담았노라고~~ 그분도 장다리 기다리는데 수시간 지나도록 뵈 주질 않는단다. 나 역시 그분 가시고도 기다려 봤는데 이긍~~~장다리 지맘인가 보다. ↓?? ↓백할미새 ↓노랑할미새 ↓왜가리 더보기
소화묘원에서 걷기........(2020년 9월 1일 화요일) 오늘부터 며칠간은 자유인데 부지런히 다녀 봐야겠다. 알게 모르게 올라간 체중은 앞자리 숫자가 바뀌어 있다. 지난번 다욧이 참패로 끝났다. 친구가 간헐적 단식과 운동으로 성공했다고 해 보란다. 그녀가 한 방식은 자신이 읍따. 운동을 그만큼 할 자신도 엄꼬 집에서 노는 것도 아니니~~ 차차 생각해 보기로 하고 일단 많이 걷고 먹는것도 줄여야겠다 힘들겠지만~~ 해서 오늘은 걷기로 택한 곳이 소화묘원이다. 그동안 수도없이 지나쳐 갔던 곳 언젠가 일출보러 가고플 지도 몰라 답사 차~~ 입구에 차 세워 두고 비탈길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기 땀이 비오듯 쏟아지지만 기분은 좋다. 조금 올라가다보니 포장도로에 물이 콸콸 쏟아져 내려 온다. 그곳엔 딱새천국인가보다. 조금 패인 곳은 목욕탕인듯 한마리가 파르르 파르르 노랑할미.. 더보기
가평의 어느 계곡에서 만난 아이들(2020년 6월 9일 화요일) 지방에 며칠 다녀 오고보니 숙제는 더 많이 밀린다. 친구가 불러 가평으로 갔던 날 친구는 다슬기 줍고 난 뜨거운 햇살 마다않고 이리저리 쏘다녔다. 덕분에 만난 아이들 그동안 여러번 갔어도 그곳엔 안 보였던 아이들 딥따루 반갑고 기분 좋았다. 노랑할미새가 궁금해서 차 안에서 담았던 아이들~~ 밀화부리가 그곳에~~~ 다행히 외롭진 않겠네 암수 한쌍이~~ 방울새도 보여 담아 봤다. 그 전에 강가에서 어둑어둑한 시간에 한마리 보기도 했었는데~~ 친구가 다슬기 줍던 곳에서 멀리 보이는 새가 있어 담아 봤더니 원앙이 한쌍이다. 원앙이 바람둥이라던데 딱 두마리니 바람 필 일은 없겠다 ㅎㅎ 어느분의 배에서 놓쳐버린 물총새 대신에 알락할미새의 모습을 가까이서 담게 되어 만족~~ 나비들은 이름을 모르니 그냥 나비다 ㅎㅎ .. 더보기
처음 먹어본 뽕닢 맛에 반해 뽕닢 따러 갔다가 새들과 눈마춤~~(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전일 따 온 뽕닢 삶아 들기름 넣고 무쳤더니 너무 맛있었다. 망초만 맛있다고 했는데 어느 블친님의 말씀대로 뽕닢이 한 수 위~~ 좀 많이 따 올 걸~~ㅎ 조금만 남기고 몽땅 장아찌로 담궈 버렸다. 뭐 요즘 시간도 많은데 또 나가지~~ 대모산으로 갈까하다 양평으로 내달렸다. 잘 아는 곳은 .. 더보기
할미꽃 보러 갔다가 꿩 대신 닭이랄까 으름꽃만~~(2020년 4월 16일 목요일) 쉬는 4일 중 3일 차 어디로 갈까 궁리 중 어느님의 으름사진을 보고 생각 난 곳이 있다. 양평의 어느 골짜구니를 가면 할미꽃도 무더기로 만날 수 있고 날이 좋으면 페러글라이딩 사진도 담을 수 있는곳~~ 주섬주섬 대충 챙겨 양평으로 고고고~~ 오래전부터 이 곳에서 친구들과 나물과 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