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처음 담아 본 쇠제비갈매기....(2021년 4월 20일 화요일)

전일 못 갔던 용현갯골을 가 볼까하고 있는데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디서 뭐햐??"

"뭐하긴 집에 있지~~"했더니 빨리 오란다.

 

"어딘데?"

"응 여기 왕숙천인데 분원리에서 뵀던 분들 많아~~"

 

"오~~키이."

알려준 장소 네비찍고 붕붕붕~`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도착해서보니 생각보다는 많지않은 삼각대들~

 

안면있는 분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삼각대 세우고 나니 전일 담았다면서 폰사진을 보여준다.

 

흐미~~멋지게도 날샷들~~

주인공 기다리는 사이 조연들도 예쁘게 나타나준다.

 

드뎌 나타난 하얗고 날렵한 자그마한 주인공

근데 작디작은 것이 엄청 빠르다.

 

날샷은 엄두도 못 내고 앉은 모습이라도~~

도합 4마리가 정신없이 나르는데 지인도 날샷은 한컷도 못 담았단다.

 

먹이 건네주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그 장면은 단 한번도 보여주질 않았다.

 

그래~~난생 처음 본 새인데

눈으로 보고 앉은 모습이라도 담았으니 됐어.

 

다음엔 물고기 잡아 암컷에게 건네는 모습도 담을 수 있을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라나 보다.

 

 

↓꼬마물떼새

 

 

노랑할미새

 

 

↓쇠제비갈매기

 

 

 

 

 

쇠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