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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할미새

노랑할미새와 고마리 등등.................2023년 9월 12일 화요일 어제 늦게 들어와 사진작업 하다 늦게 잠들었다.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 챙겨 먹고 한 바퀴 돌고 왔다. 오전에 걸었으니 오후엔 삼각대 세워 놓고 서 있어도 되겠다. 카메라 새로 바꿨어도 매뉴얼은 딜라 보지도 않았으니 조작이 난감. 뭘 만졌는지 첫 동작 초점을 못 잡고 헤맨다. 어쨌거나 아직도 피사체를 제대로 못 쫒으니 연습이 필요하다. 재개발 예정지라 풀이 너무 무성해 한 군데 찾아 기다리는데 까치들이 완전 장악 며칠 전 담았던 황조롱이도 못 온다. 오늘 늦게까지 기다려보니 해가 지고 까치들이 떠난 뒤 나타났다. 사진이 돼야 말이지~~ ↓노랑할미새 ↓왜가리 ↓고마리 ↓코스모스 ↓황조롱이 ↓검은 댕기해오라기 유조 ↓까치가 해가 진 후에도 보초를~(검은댕기해오라기 성조와 유조) 더보기
울 동네 새호리기와 개울에서 노는 새들.............2023년 8월 27일 일요일 내일 위내시경 예약이 되어 있어 오후엔 쉬려고 일찍 나갔다. 일찍이래야 9시를 넘긴 시간이지만 ㅎㅎㅎ 오늘은 전원단지 앞 들판으로.. 오후에 가면 못 보는 꽃들과 눈맞춤하고 올라가니 벌써 밤송이가 떨어져 있다. 물론 알밤은 아니고~ 돌아오는 길 화장실 들렀다 오려고 주말농장 입구로 올라갔다. 물까치, 직박이소리가 여간 소란스러운 게 아니다. 카메라 들고 가 보니 작은 개울에 목욕 중이다. 몇 컷 담고 주말농장으로 올라갔으나 늘 보이던 나비만 있어 내려오다 입구에 농장주가 농기구니 모종을 팔고 있어 배추 5 포기 사다 화분에 심어 놨다.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새호리기 소리가 들려 산으로 가 봤다. 한 번도 산에서 만난 적이 없는데 소리가 나는 곳 쳐다보니 있다 저~~~ 만치 높은 가지에. 한 마리가 날아가는.. 더보기
덤불해오라기와 개개비, 노랑할미새(푸른수목원에서)....................2023년 7월 18일 화요일 (1) 비가 오면 구질구질해서 밖으로 안 나가다 보니 걷기를 안 해서 그런가 다리가 다시 아프다. 그럼 걸어야지. 평지를 걸어야 하니 오늘은 항동 푸른 수목원이 다. 물론 주차비는 지불해야 하지만 경차니까~~ 여늬때는 꽃밭으로 먼저 갔는데 화장실 들러 가다 보니 호수다. 어떤 분이 삼각대 접어 철수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아하~여기 덤불해오라기가 있다고 했지~~ 연못 가운데쯤 갈대숲에 뭔가 보여 담아보니 그 넘이다. 휴~~ 너무 멀다. 몇 컷 담으니 날아가 더 먼데로 이동해 버린다. 개개비는 어째서 노래는 안 부르고 먹잇감 찾느라 정신없다. 지난해 봤던 나리꽃 찾아 나섰는데 안 보인다. 겨우 발견은 했는데 이 어인일이고~~ 누가 일부러 그러진 않았겠지? 허리가 부러져 고꾸라져 있다. 그 모습으로도 살아낼까? 옆에..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입구부터 꽉 막혔다......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주말농장에 잠시 들렀다 별 것 없어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달렸다. 까치울역에서 좌회전 받고 3차선으로 가는데 앞이 꽉 막혀 있다. 이곳 주유소가 리터당 1,715원이라 나도 싸다 생각되어 이곳에서 주유하는데 주유소 줄인가하고 한 차선 안쪽으로 변경하여 진행해 보니 생태공원 입차 줄이다. 이곳에 다닌지 제법 됐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줄 서서까지 갈 일은 아니라 난 유턴해서 다른 곳으로 가 봤다. 기다리면 작은 새들은 담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모기가 어찌 그리 달려드는지 견딜 수가 없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차 돌려 경숙옹주묘터로 가 봤지만 사방이 고요하기만 하다. 걷기 하려고 위로 아래로 몇 번 돌다 밤 네 톨 주워 집으로~~ ↓작은멋쟁이나비 ↓검정황나꼬리박각시 ↓이질풀 ↓딱새 ↓딱새 ↓노랑할미.. 더보기
노랑할미새....(2021년 9월 23일 목요일) 내겐 긴 연휴였다. 연휴내내 집콕했으니 밖이 궁금하다. 아프던 허리와 팔이 많이 좋아졌으니~~ 연휴도 끝났으니 능내리도 옥천면도 궁금하다. 아직은 션찮으니 가까운 능내리로. 예전 어느분의 물총새 세트장이었던 곳 매번 봐 왔었지만 새가 오질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돌 위에 앉아 있다. 잠시 정차하고 차창도 열지 않았는데 그냥 포르르 날아가 버렸다 예민하게 굴긴~~ 이그~~아쉽네. 허기사 멀어서 되지도 않는 거리. 입구에 차 세워놓고 들어가 보는데 오마나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놨다. 그동안 풀이 무성해 많이 불편했는데 참 감사한 일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내 삼각대 발톱 어디선가 보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렇지만 누구한테 물어보랴. 산책로 물이 고인 곳에 노랑할미새가 까딱까딱 예민한 넘이니 일단 멀리서.. 더보기
니가 왜 거기서 나와??.............(2021년 9월 4일 토요일) 간밤에 잠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꼬박 새우고 아침결에 잠이 들었다. 크~~~ 눈을 떠보니 낮 12시가 다 된 시각 자고 났는데도 다리가 아프고 고단하다. 전전일 운길산, 전일은 자라섬 내 체질엔 무리 쥐~~` 그래도 일기용은 만들어 놔야 하는데~~ 가까운 성남으로 달렸다. 가다가 얼마 전 어치를 만났던 곳 잠시 들러봤는데 아무것도 안 보여 다시 나와 성남 그곳으로~~ 저 현장은 어째서 주말도 주일도 없이 일을 한대?? 아직 인부들 퇴근하지 않아 길가에 차들이 많다. 나비 담았던 곳으로 올라가 보니 줄나비랑 호랑나비 몇 마리만 보일 뿐 입구에서 처음 보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놓쳤는데 새라도 슬슬 찾아볼까?? 차를 끌고 이동해 산 아래 공터에서 기다려 봤다. 이리저리 살피고 있는데 아니 니가 왜 거기 있어?.. 더보기
아신리 작은연지.......(2021년 7월 8일 목요일) 자전거 타는 친구가 일러 준 옥천면 아신리 작은 연지 늘 지나다니던 길임에도 곁눈질 하지 않았으니 전혀 몰랐었다. 전일 지도로 받아 들은 거라 미리 다녀갔었다. 절정은 지났지만 새도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전에 가야하니 조금 부지런히 나섰다. 사진을 담고 있는데 어떤 노인분이 청소를 하셨다. 인사를 건네니 이야기를 풀어 놓으셨다. 그 근방이 전부 자기네 땅이란다. 처음 연을 조그맣게 심어 놨더니 그렇게 번져 단지가 된거란다. 가장자리 버드나무도 전부 그분이 직접 심으신거라고~~ 풀이 너무 잘 자라 청소하기 싫어 시멘트를 해 버렸단다. 개천을 끼고 넓직하게 만들어 탁자랑 의자도 갖다 놓고 길객의 쉼터로 허용하신거란다. 자전거도로에 인접해 있어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단다. 개울이 있어 새.. 더보기
처음 담아 본 쇠제비갈매기....(2021년 4월 20일 화요일) 전일 못 갔던 용현갯골을 가 볼까하고 있는데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디서 뭐햐??" "뭐하긴 집에 있지~~"했더니 빨리 오란다. "어딘데?" "응 여기 왕숙천인데 분원리에서 뵀던 분들 많아~~" "오~~키이." 알려준 장소 네비찍고 붕붕붕~` 처음 가는 곳은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도착해서보니 생각보다는 많지않은 삼각대들~ 안면있는 분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삼각대 세우고 나니 전일 담았다면서 폰사진을 보여준다. 흐미~~멋지게도 날샷들~~ 주인공 기다리는 사이 조연들도 예쁘게 나타나준다. 드뎌 나타난 하얗고 날렵한 자그마한 주인공 근데 작디작은 것이 엄청 빠르다. 날샷은 엄두도 못 내고 앉은 모습이라도~~ 도합 4마리가 정신없이 나르는데 지인도 날샷은 한컷도 못 담았단다. 먹이 건네주는 모습도 보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