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 들어와 사진작업 하다 늦게 잠들었다.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 챙겨 먹고 한 바퀴 돌고 왔다.
오전에 걸었으니 오후엔 삼각대 세워 놓고 서 있어도 되겠다.
카메라 새로 바꿨어도 매뉴얼은 딜라 보지도 않았으니 조작이 난감.
뭘 만졌는지 첫 동작 초점을 못 잡고 헤맨다.
어쨌거나 아직도 피사체를 제대로 못 쫒으니 연습이 필요하다.
재개발 예정지라 풀이 너무 무성해 한 군데 찾아 기다리는데 까치들이 완전 장악
며칠 전 담았던 황조롱이도 못 온다.
오늘 늦게까지 기다려보니 해가 지고 까치들이 떠난 뒤 나타났다.
사진이 돼야 말이지~~
↓노랑할미새
↓왜가리
↓고마리
↓코스모스
↓황조롱이
↓검은 댕기해오라기 유조
↓까치가 해가 진 후에도 보초를~(검은댕기해오라기 성조와 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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