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화

국화와 때까치............2023년 10월 17일 화요일(2) 국화 담으려고 주말농장을 찾았는데 때까치가 자그마한 몸집으로 어쩌면 저리 높은 곳에 앉아 난리일꼬? 특유의 소리 내면서 봐 달라니 그래 담아 줄께 알았엉. 더보기
어제도 모임, 오늘도 모임(국화가족)...............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중화동에 사는 친구들 경상도 아짐만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게 된게 몇년째인가?? 코로나 이후로 딱 한번 참석하고 병원 다니느라 못 갔었다. 아직 일 하는 사람이 있어 일요일로 잡았나 보다. 검색해 보니 전철 타고 가는 시간만 1시간 25분, 왕복이면 3시간이다. 이 모임을 계속 나가야하는 고민도 살짝 하게 된다. 나가던 모임 다 끊고 겨우 남겨 둔 건데 너무 멀다. 어제 너무 고단했던지 밤에 잠이 쉬 들지 않아 늦잠 잤다. 12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난 바쁘다. 행여 안 갈까봐 이친구 저친구한테 전화는 오고~~ 살짝 늦은 시각에 도착 묵동 골목골목 들어 가더니 음식은 맛있네. 1층에서 식사하고 찻집으로 이동하려는데 여사장님이 2층에 차 마실 공간이 있다며 올라가 보라신다. 70이라는데 어찌나 너스레를 떠시는..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30회차 (꽃과 나비)......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날이 추워졌는데 갑자기 난방이 안돼 밤새 좀 추웠다. A/S 신청했더니 4시에서 6시 사이 방문하겠다고 톡이 왔다. 수리는 해야겠으니 언능 나갔다 와야겠다. 점심 일찍 먹고 생태공원 갔더니 버스가 어마어마하다. 평소 늦게 가니 괜찮았는데 오늘은 일러서 아이들이 공원 내에 다 있나 보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저기 초딩도 보이고 유아들도 보이고 거기다 우는 아이도 제법~~ 에혀~~ 선생님들 힘들겠다 ㅎㅎ 며칠 안 와 봤으니 서둘러 두루 돌아보고 가는 길에 주말농장 국화밭으로~~ 생태공원에서 큰멋쟁이나비 한 마리 봤는데 이곳에도 한 마리가 있었다 이쁜 넘~~ 보일러는 무상으로 수리해 주긴 했는데 이사 와서 새로 설치한 건데 왜 벌써 부품이 망가지는 걸까?? ↓노랑나비 ↓청띠신선나비 ↓남방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 더보기
주말농장과 부천 자연생태공원(29)에서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퇴원 후 2주에 한 번씩 진료 가는 날 10시 15분 예약이지만 일찍 가서 접수하니 예약 시간에 진료가 끝났다. 경과가 좋다고 한 달 후에 예약을 잡아 주신다. 아직 배변이 수술전으로 돌아 오진 않은 점과 피로가 쉬 오는 것 외에는 별 불편함이 없다. 그 또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기다려 보잔다. 계속 그런다면 따로이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괜찮아지겠지~~ 점심시간까지 여유 있으니 바로 주말농장으로 갔다. 주차장에 파킹하고 돌아서는데 큰멋쟁이나비가 보인다. 구절초에 앉았는데 다가가니 날아가 버린다. 요즘은 나비를 볼 때마다 올해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한 바퀴 돌았더니 시간이 꽤 지났나 보다 허기가 진다. 점심 먹고 좀 쉬다 골동품 70-300렌즈까지 들고나갔다. 그 렌즈가 사진이 안.. 더보기
"도토리 줍지 마세요~~".......2022년 10월 2일 일요일 간밤에 잠자는 시간이 엉망이 되어 늦게 일어났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났는데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주말농장에서 고기파티 하기로 했으니 함께 가자고~~ 세수도 안했는데 대충 닦고 나가니 기다리고 있었다. 난 가져갈 게 없으니 간장 오이지 조금, 사과 몇 개 싸 들고, 날이 흐릿한데 혹시나~~하고 카메라도 챙기고~ 도착하자마자 농막에 자리 펴고 먹방에 들어갔다. 지인이 마침 전날이 자기 생일이라며 잡채에 찰밥, 갖가지 반찬들... 주말농장터 주변분들이 한 분 두분 오시더니 6명이 모였다. 웬 술들은 그렇게들 싸 들고 오시는지... 바로 뒤가 산이니 밤 줏어 오시는 분도 계신다 줍지 말라는데~~ 객인 나야 처해진대로 주워 오신 밤 열심히 까서 고기 굽는데 던져 넣으니 인기 폭발이다. 난 그들의 대화에 낄 수.. 더보기
부천 자연생태공원 27회차 (용담과 자주달개비 등)....................2022년 9월 30일 금요일 수술 후 그동안 많이 신경 쓰이게 했던 부분이 어제부터 크게 변화가 있어 기분이 좋다. 그래~~ 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 주는 거야!! 그동안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나만의 섬에 가둬 놨었는데~~~ 가벼운 맘으로 오늘은 새도 담아볼까 하고 300 렌즈도 갖고 나가봤다. 역시 두 개를 들고 다니자니 무겁긴 하네. 300 렌즈는 워낙 고물이라 사진도 잘 안되는데~~ 그동안 용담 접사가 잘 안돼 오늘은 용담만 집중적으로 담아봤다. 오르내리며 걷다가 혹시 새들이 목욕하러 올까 하고 개울 쪽에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그냥 가지 왜 기웃기웃하신댜? 심지어 개울가로 가시기까지~~ 새가 올 리가 있나?? 에이 그냥 가는 게 낫겠다. 카메라 두대 들고 다니느라 땀만 흘렸네. ↓용담 ↓자주달개비 ↓꽃이 시들어 가고 있으니 싱.. 더보기
물결부전나비와 뻐꾹나리~~~(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생태공원 휴관이라 우선 주말농장으로 가 봤다. 여전히 사마귀는 꽃 아래서 나비가 앉기만을 기다리는 듯 혹시 나비가 앉아 주려나 기다려 봐도 잘도 피해 다닌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다른 곳 가봐야 그렇고 오늘은 여기서 걷다 가야겠다. 주변을 걷다 왔는데 저 꼭대기 꽃에 앉은 나비 한 마리 일반적으로 보이는 부전나비려니~~~ 그래도 궁금해 담아서 확대를 해도 알아볼 수가 없다. 이상하게도 오래 앉아 있다. 경작지에는 울타리를 쳐 놓고 문을 닫아 놓으니 들어가기가 좀 그렇다. 내려오기를 기다리면 안 될 것 같아 문 열고 살며시 다가갔다. 바람은 왜 그리 많이 부는지 당췌 사진이 안된다. 겨우 연사 두어 방에 날아가 버렸다. 옴마야~~물결부전나비다. 수차레 왔다 가며 기다렸던 그 나비~~ 일찌감치 알아차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