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깔끄미의 일상

어제도 모임, 오늘도 모임(국화가족)...............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중화동에 사는 친구들 경상도 아짐만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게 된게 몇년째인가??

 

코로나 이후로 딱 한번 참석하고 병원 다니느라 못 갔었다.

아직 일 하는 사람이 있어 일요일로 잡았나 보다.

 

검색해 보니 전철 타고 가는 시간만 1시간 25분,

왕복이면 3시간이다.

 

이 모임을 계속 나가야하는 고민도 살짝 하게 된다.

나가던 모임 다 끊고 겨우 남겨 둔 건데 너무 멀다.

 

어제 너무 고단했던지 밤에 잠이 쉬 들지 않아 늦잠 잤다.

12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난 바쁘다.

 

행여 안 갈까봐 이친구 저친구한테 전화는 오고~~

살짝 늦은 시각에 도착

 

묵동 골목골목 들어 가더니

음식은 맛있네.

 

1층에서 식사하고 찻집으로 이동하려는데

여사장님이 2층에 차 마실 공간이 있다며 올라가 보라신다.

 

70이라는데 어찌나 너스레를 떠시는지 우리 모임에 끼워 달라신다.

목포분이라는데 안되징 경상도만 모인 자린데 ㅎㅎ

 

암튼 차 마시고 전철로 되돌아 와

집으로 오는 길 잠시 구절초 향기 맡으러 주말농장에 들렀다.

 

지는 꽃도 많았지만 색색이 예쁘기도 하지.

국화향기 잔뜩 머금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