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아침부터 여기저기 안부전화로 시작
다 저녁에 잠시라도 걷고 와야겠다 싶어 나갔다 왔다.
질척 질척 신발이 흠뻑 젖었다.
엊그제 산에서 만난 어떤 분 장화가 생각 나
딸한테 MP3랑 대금 줄 테니 시켜 달라고 했더니 선물하겠단다.
ㅎㅎ그럼 생일선물로 받겠다고 뻔뻔스럽게 답했다.
설에도 거금 쓰고, 음력 1월에 내 생일이 있어 부담스러울 것 같아 늘 미안.
↓곤줄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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