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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쇠박새.................2024년 2월 23일 금요일

초딩 모임이라 오전에 부지런히 나갔다 와야 하는데

좀 늦었다.

 

눈이 녹아 길은 엉망이요

나무에 얹힌 습기 잔뜩 품은 눈들이 와르르 쏟아졌다.

 

새들이 참 영리한 것 같다.

저리 쏟아지는데 행여 작은 새들 아래에 있다면 사망일 텐데 한 마리도 없으니~~ㅎㅎ

 

박새, 쇠박새만 가끔 보이고 몇 바퀴 돌아도 담을 거리는 없다.

배꼽시계가 집으로 가란다.

 

챙겨간 패트병에 약수 받아 집으로~~

점심 먹고 쉬다가 모임 장소로 갔다.

 

그제야 톡을 확인하니 약속시간이 4시가 아니고 5시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으니 이를 어째?

 

혹시 근처에 k2매장이라도 있으면 트레킹화 사야겠다 싶어

검색해 봐도 근처엔 안 나온다.

 

단톡에다 일찍 도착했다고 올리니 평택서 오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볼일이 있어 일찍 나섰더니 자기도 너무 빨리 온 거라고~~

 

함께 수다떨다보니 하나 둘 도착하는 친구들

한 친구가 지난번에 회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또 거기 가잔다.

 

난 지난모임엔  빠져서 모르겠지만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니

오리 먹는 게 어떠냐니까 대부분 동의.

 

회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오리집으로 갔다.

와~~~ 손님 참 많다.

 

예전부터 다니던 집이라 이야기 중에

사장님이  동향임을 안 후로 특별히 신경 써 주시는 집이다.

 

배 불리 먹고 카페로 이동

평택 사는 친구가 돌아가는 차표 예매시간이 됐다해서 모두 해산.

 

친구들이 날더러 보기 좋아졌단다.

살이 쪘단 얘기지 모 ㅎㅎㅎ

 

↓쇠박새

 

 

 

 

 

 

 

 

 

 

 

 

 

 

 

↓어치

 

↓비둘기

 

 

 

 

 

↓직박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