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먼 곳으로 가 보고 싶었는데 일기가 나쁘다니
근처에서 놀기로 했다.
직박구리가 어제 둥지 앞으로 날아들어가는 걸 봤는데
오늘은 확인을 해 봐야겠다.
장화 챙겨 신고 올라가 보니 키가 작아 둥지 안은 볼 길이 없는데
새끼 소리도 안 나고 부모새도 안 뵈고, 둥지가 털린 것 같다.
아래 밭에서 마침 매실을 따고 계시길레
매실절임 해 보려고 5키로만 샀다.
차에 실어 놓고 다시 산으로 올랐다.
산수국 담아볼까하고 가는데 왠 커다란 줄나비 한 마리~~
제발 앉아 주라 사정하며 따라다니니 청을 들어주긴 하네 ㅎㅎ
한 바퀴 돌아 내려와 점심 먹고 쉬고 있는데 제법 강한 빗소리
TV를 틀어보니 포천인가 어디는 호우주의보라고~~
기상청이 구라청은 아니네 안 나가길 잘했어 ㅎㅎ
그나저나 저 매실을 언제 깐댜??
↓황세줄나비??
↓붉은머리오목눈이
↓동고비(노이즈가 심해 노이즈 제거 했더니 털이 맹숭맹숭ㅎㅎ)
↓물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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