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꾸물꾸물, 청딱이도 이소 했고 허전하다.
직박구리 혹시 부화했나 확인하고 이리저리 돌아왔다.
점심 먹고 생태공원을 갈까 하다 들길을 걸었다.
혹시 나비나 새가 있을까했는데 정말 조용했다.
내려오면서 질경이 잎이 좋아 보이길레
말려 묵나물이나 만들까 하고 채취했다.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 들른 곳
공중에 파랑새나 꾀꼬리라도 날아줄까?? 하는 기대로 ㅎㅎ
며칠 전 배터리 방전되던 날 휘리릭 작은 나비인듯한
움직임을 봤었기에 촘촘히 살펴봤다.
오모나 오모나 반가워라 쌍꼬리부전나비다.
한번 놓치면 그 끝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 하염없는 기다림이다.
청띠신선나비 두 마리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기다길 수가 있었다.
다시 와 준 쌍꼬리부전나비 날개 좀 펴 주지~~
그래 오늘은 본 것만으로 충분햐~~
땡큐여!!
↓쌍꼬리부전나비
↓청띠신선나비
↓붉은머리오목눈이
↓파리매(올여름 처음 봤는데 짝짓기부터 ㅎㅎ)
↓참새
↓물까치
↓밤꽃
↓난쟁이 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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