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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늦은 시각 어두운 등로에서 만난 작은멋쟁이나비와 딱새.......2023년 6월 9일 금요일

그동안 딱따구리 육추가 끝나고 나니 산길로 발길이 가질 않는다.

그래도 직박이는 관찰을 해야겠기에 잠시 다녀왔다.

 

나무기둥 뒤편에 둥지를 짓고 그쪽으로 드나드니

사진 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오후엔 산길을 좀 걸어보려 다시 올랐다.

나비가 출현하는 곳엔 팔랑나비만 보였다.

 

되돌아 내려와도 담은 게 없으니 다른 길로 다시 올랐다.

내친김에 쌍꼬리부전나비 날개 편 모습 담아보려 그곳까지 걸어갔다.

 

4시경에 도착, 기다리고 살피고~~

안 보인다 쌍꼬리가.

 

6시 20분까지 기다리다 되돌아왔다.

산길은 이미 어두컴컴.

 

간간히 빛이 들어오는 길바닥에 움직이는 뭔가가 보인다.

부처사촌이려니~~ 했는데 작은멋쟁이나비다.

 

잠시 앉았다 날기를 여러 번.

짝짓기 하려는지 두 마리가 정신없이 날아다녔다.

 

기다리고 기다려 담긴 했는데  산속에서 6시 30분 경이라

사진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올해 처음 만남이라 반갑기만 했다.

 

↓작은멋쟁이나비

 

 

 

 

 

 

 

 

 

 

 

↓딱새

 

 

 

 

 

 

 

 

 

↓푸른부전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