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딱따구리 육추가 끝나고 나니 산길로 발길이 가질 않는다.
그래도 직박이는 관찰을 해야겠기에 잠시 다녀왔다.
나무기둥 뒤편에 둥지를 짓고 그쪽으로 드나드니
사진 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오후엔 산길을 좀 걸어보려 다시 올랐다.
나비가 출현하는 곳엔 팔랑나비만 보였다.
되돌아 내려와도 담은 게 없으니 다른 길로 다시 올랐다.
내친김에 쌍꼬리부전나비 날개 편 모습 담아보려 그곳까지 걸어갔다.
4시경에 도착, 기다리고 살피고~~
안 보인다 쌍꼬리가.
6시 20분까지 기다리다 되돌아왔다.
산길은 이미 어두컴컴.
간간히 빛이 들어오는 길바닥에 움직이는 뭔가가 보인다.
부처사촌이려니~~ 했는데 작은멋쟁이나비다.
잠시 앉았다 날기를 여러 번.
짝짓기 하려는지 두 마리가 정신없이 날아다녔다.
기다리고 기다려 담긴 했는데 산속에서 6시 30분 경이라
사진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올해 처음 만남이라 반갑기만 했다.
↓작은멋쟁이나비
↓딱새
↓푸른부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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