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담아 온 사진 중에 남방부전나비려니 했는데
물결부전나비가 있었다.
날개 편 모습만 있으니 날개 접은 옆면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우선 그곳으로 갔다.
어제보다 나비가 훨씬 덜 보였다.
물결이가 안 보이면 어쩌지?? 걱정하고 있는데 어디서 날아왔나!!
부지런히 따라다니며 담았다 물결아 땡큐여!
이젠 새 찾아다니는데 평소 안 가던 곳으로 말똥가리 2마리 날아갔다.
아침에 지인이 전화해 알려 줬던 그 장소 같다.
승용차로 가기엔 길이 무리지만 어쩌랴 희생해야지 ㅎㅎ
널찍한 공터에 차 세워두고 찾아보니 2마리가 전봇대에 앉아 있다.
우선 배가 고프니 쌀국수물 붓고 기다리는데 어디서 말똥이 소리가??
한 마리가 없어졌는데 그 아이가 공중에서 날고 있다.
허겁지겁 카메라 앞으로 뛰어가 담는데 바로 머리 위라 삼각대가 젖혀지질 않는다.
수평이 맞든 말든 비틀어 찍었다.
잉?? 어디서 나타났을꼬 두 마리, 세 마리
신나게 담았는데 삼각대로 움직이며 담아 실패한 사진.
기회가 주어져도 제대로 못 살리는 내가 참 한심하다.
똑 땅해~~
↓말똥가리
↓무리들이 날아가는 가는데 종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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