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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용현 갯골 1회차 간보기 (물수리)...........2022년 10월 8일 토요일

인천 사는 지인이 간밤에 갯골 주소를 보내주면서

물수리 사진을 보내왔다.

 

올부터는 팔당이 멀어졌으니 용현으로 가서 놀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주소까지 보내 줬으니 일단 함 보고 오기나 하자~

 

어제 대장동에서 갑자기 많이 걸어 힘은 들지만

느지막한 아침 출발하려는데  친구 둘한테 전화받고 여유롭게 출발!!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돌아가시는 분도 계신다.

인사 건네니 "오늘 잘 놀아줘 재미있었습니다~~" 하신다.

 

워낙 넓어 어디가 어딘지 몰라 지인께 전화했더니 마중 나와줬다.

이런저런 포인트에 관한 설명 듣고 자리 잡았다.

 

물수리 고맙게 날았는데 어머나 이게 뭐야.

세팅이 잘못 돼 있었는데 그대로 담았으니~~

 

생태공원에서 어둑한 시간 새 담고,

분수 장노출 담으며 바꾼 값을 그대로~~

 

난 영원한 초보여~~

장비가 션찮으면 장비 운전자라도 똘똘해야 하거늘~~

 

늘 그렇듯 새 사진은 나가면 아는 이들이 많다.

늦겨울 참수리 이후로는 새 사진 따로 담으러 안 다녔으니 참 오랜만에 뵙는 분들이다.

 

어느 낯선 여진사님이 가까이 오시더니 

이런저런 말을 붙여 대답해 줬더니 

 

새 사진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면서

어째 오래 한 분들을 그렇게  다 알고 지내시냐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