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는 지인이 간밤에 갯골 주소를 보내주면서
물수리 사진을 보내왔다.
올부터는 팔당이 멀어졌으니 용현으로 가서 놀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주소까지 보내 줬으니 일단 함 보고 오기나 하자~
어제 대장동에서 갑자기 많이 걸어 힘은 들지만
느지막한 아침 출발하려는데 친구 둘한테 전화받고 여유롭게 출발!!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돌아가시는 분도 계신다.
인사 건네니 "오늘 잘 놀아줘 재미있었습니다~~" 하신다.
워낙 넓어 어디가 어딘지 몰라 지인께 전화했더니 마중 나와줬다.
이런저런 포인트에 관한 설명 듣고 자리 잡았다.
물수리 고맙게 날았는데 어머나 이게 뭐야.
세팅이 잘못 돼 있었는데 그대로 담았으니~~
생태공원에서 어둑한 시간 새 담고,
분수 장노출 담으며 바꾼 값을 그대로~~
난 영원한 초보여~~
장비가 션찮으면 장비 운전자라도 똘똘해야 하거늘~~
늘 그렇듯 새 사진은 나가면 아는 이들이 많다.
늦겨울 참수리 이후로는 새 사진 따로 담으러 안 다녔으니 참 오랜만에 뵙는 분들이다.
어느 낯선 여진사님이 가까이 오시더니
이런저런 말을 붙여 대답해 줬더니
새 사진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면서
어째 오래 한 분들을 그렇게 다 알고 지내시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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