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리로 가 봐야 점 수리일 가능성이 크고
어디로 갈까 블친님들과 통화
그래 오늘은 양수역 고니나 보러 가자.
양수역은 오후 늦은 시각이 나을 것 같아 가는 길에 능내리를 들렀다.
움마야 새가 없어도 너무 없다.
담을 거리가 없으니 휘리릭 양수역으로~~
삼각대 펼치니 어느분이 참견이시다.
600미리로 어림도 없을걸요???
츠암나~~~ 뭔 참견이래??
무시하고~~ 고니가 있다 해서 망원으로 딜따보며 찾는데 난감하다.
코 박은 애들이 많으니 저 무리 가운데 두마리가 고니라니
어찌 찾나 일찌감치 포기
거므스름하니 고니가 아닌데 커다란 쟨 누구래??
암튼 담고 보는거쥥
조금 지나니 지인이 나타나 인사 건네고
짝꿍은? 하니 손으로 가리키신다.
반갑다 인사 건네고 고니를 못 찾겠다 하니
자기도 찾아보겠다고~~
지인이 저 큰 놈이 혹고니 유조라고 일러 주셨다.
어째서 엄빠도 없이 혼자 저러고 다닐까?
결국 고니는 못 찾고 이런저런 모습들 담다
지인은 먼저 가신다 인사하고 돌아가셨다.
조금 지나자 고니들이 일제히 고개 들고 꽥꽥꽥
그야말로 진풍경인데 망원이라 다 담을 수가 없다.
가신다던 지인들 다시 오셨다 주차장에서 고니 모습을 보신 거~~
일제히 나를 줄 알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일상으로 모습으로~~
다시 지인은 떠나시고 나도좀 더 있다가
비행장면은 안 보여주니 철수당.
↓혹고니 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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