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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팔당 1일차 (분원리 가다말고 팔당으로 고고)...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목사친구님은 내가 오전 병원 다니는 걸 모르시나 보다.

일찌감치 빨리 오라고 호출

 

깔끄미 언냐가 안 와서 새가 안 온다나 어쩐다나 ㅎㅎ

오전 치료받고 오후에 나가겠노라 하고 끊었다.

 

물리치료받고 집에 오면 점심시간도 어중간하다.

오늘은 집에서 따뜻한 밥 먹고 나가련다.

 

점심 먹고 출발했는데 평소보다 다소 늦은 시각이라 팔당대교를 건너 성곽으로 가볼까

분원리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 그래도 분원리에서 호출이 있었는데 분원리로 향했다.

 

분원리 도착해서 화장실 가는 중인데 목사친구님 전화

모두 짐 챙겨 팔당으로 가려니까 그리로 가라고~~

 

참수리가 그쪽에 있다는 뉴스

알았노라 끊고 팔당으로 되돌아 고고고

 

앞서 가는 차가 갑장친구님 차??

부지런히 따라 가는데 팔당대교를 건너지 않는다??

 

다른 차인가? 차번호를 모르니 ㅎㅎㅎ

팔당 성곽에 도착하니 지인들도 속속 도착

 

갑장친구님 차  같았는데 다른 길로 가더라니까 맞을 거란다.

볼 일이 있어 그리로 갔다고~

 

팔당엔 벌써 여러분이 삼각대 세우고 계셨다.

건너편 나무에 앉아서 꼼짝 않는 참수리 바라기 ㅎㅎ

 

심심하니 강물에서 노는 아이들 보이는 대로 담아 보지만

멀어서 사진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오후 늦게서야 난 딴짓하는 사이에 날았단다.

간신히 찾아 추적했지만 산속으로 사라졌다.

 

오전에 대박 났다는 뉴스는 들었지만 남의 얘기

오늘은 참수리 퇴근과 동시에 울들도 함께 퇴근